아픈 배를 부여잡고 쓴 민주당 본경선 3차 토론.

in NutBox3 years ago
  1. 주제가 협소한것 빼고는 좋았다. Kbs 7시.
  2. 외교와 안보를 주제로 하면 지금 나온 어떤 후보 중 이낙연 따라갈 후보는 없다고 장담한다. 정세균은 코로나 관리하느라 대외활동이 거의 없었지만 이낙연은 사실상 부통령처럼 이리저리 돌아다녔기 때문이다. 그나저나 외교정책에서 이낙연후보말고 문대통령 계승한다는 인간이 아무도 없냐? ㅋㅋㅋㅋ 사람들 외교정책은 좋아한다고. 아무 부담없어. 그러니까 당신들이 친문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거지
  3. 이재명의 태도는 부셔져 내리기 시작한 듯하다. 원래의 그 이재명의 태도로 돌아갔는데 토론 연달아하는 다음주면 또 사고 치겠다는 생각은 했다. 진짜 정세균,이낙연에게 한것보고 식겁했다. 박용진에게는 대답도 안함.
  4. 오늘부터 김두관도 평하지 않는다. 가치가 없음. 정치인들 수준이 낮아졌다고는 생각하는데, 그 원흉 중 하나가 팟캐다. 팟캐에 뇌를 의탁하고 씨부리니 그딴 소리나 하지. 다만 내가 전에 키베뜬 논리로 이낙연후보가 방어하니 그거는 기분이 좋았....
  5. 박용진은 딜 안박히는 이낙연후보보다는 잘할 수 있는 것을 확실히 선택한 느낌이다. 잘해봐라. 쓸만한 인간이 없어서 장관정도는 할 수 있을지도? 물론 이재명이 되면 굿모닝하우스의 드럼통이 되겠지만. 정세균과 눈인사할때 나름의 캐미가 느껴졌다.
  6. 이낙연후보가 이재명의 철거민 백스핀블로우, 장애인 엘레베이터 멈춤 등을 꺼낸 것은 솔직히 검증을 가장한 네거티브라고 보이긴 한데, 저걸로 네거티브야 빼액거리면서 잡진 못한다. 어디까지나 약자에 대한 태도를 문제로 삼은것이며 전부 다 기록이 남아있으니 왜곡이고 뭐고 없다. 이재명은 당연히 왜곡이다. 오해다. 라고 하지만 화면이 있는데 뭔 왜곡? 참고로 장애인 엘레베이터 멈춤영상은 조회수가 내가 봤을때는 200만회였다.
  7. 정세균의 주무대는 아니었지만 기본주택 디스하면서 봉이김선달이라고 한게 인상깊었다. 사실 '이재명은 합니다'의 최대 문제는 어떻게라는 방법이 결여되어있다는 점이다. 온전한 플랜도 온갖놈이 슈킹하러 달려드는데 계획없는 공약은 대놓고 슈킹하겠다는 것이다. 그 점을 잘 찔렀다.
  8. 이낙연후보의 메세지가 조금 달라졌다. 개혁에 대한 메세지가 들어갔는데, 이 메세지는 아마 다음토론에서 본격적으로 구현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P.s 빌런 안쓰겠다 하니 양이 확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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