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 업진살

아~~ 스팀이 딱 상승열차에 탑승하려고 예열하고 있는데 특금법때문인지 비트가 요동쳐서 판 뒤집어버리네요 ㅠㅠ 맨날 스팀 오를때만 이리 지랄발광인지..... 하 .. 그래도 다시 700따리를 넘어서 곧 지폐갈거라 믿고 추매했습니다 ㅋㅋㅋ 땅콩도 무럭무럭 자라고 가을에 추수 왕창해야죠~~ 요즘 땅콩에 대한 소식들이 점점 퍼져나가고 있는게 결과물로도 보이는 것 같아 좋습니다 다 같이 가즈아~~

육류 - 업진살

업진살은 소의 복부 중앙 아랫부분인 제7갈비뼈에서 제13갈비뼈 하단부까지의 연골 부위를 덮고 있는 근육에서 차돌박이 부위를 제외하고 갈비와 분리하여 정형한 것이다. 한 마리당 약 3.4kg 정도 생산되는 업진살은 ‘우삼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부위는 지방과 근육들이 층을 이루고 있다. 고기의 결이 굵고 다소 거칠지만 근육 사이에 있는 근간지방이 마블링의 역할을 하여 소고기 부위 중 육즙 맛이 가장 뛰어나다.
업진살은 소가 엎드렸을 때 바닥에 닿는 뱃살이다. 이 부위는 살코기가 질기지 않고 근육 사이의 근간지방이 많아 구워 먹으면 풍미와 저작감이 매우 좋다. 고기의 모양이 일정하지 않아 손질하기 약간 까다롭지만 얇게 썰어 채소를 곁들여 구워 먹으면 소고기의 고소한 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얇게 썬 업진살은 수육이나 수프를 만들 때 사용해도 좋고 깍두기처럼 썰어 카레, 스튜, 국거리로 이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