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 돼지 도가니살
어휴 어제 근무시간에 현장에서 뻘짓해갖고 시간만 날렸었네요 ㅎㅎ... 날씨가 너무 더워서 퇴근하곤 원래 운동하려했는데 현장간걸로 운동한 셈 치고 퇴근하고 와이프랑 같이 바로 치킨에 쏘맥 차악~~ 많이 안마셨는데도 취하더라구요.. 다행히 숙취있을정돈 아니어서 흠흠 오늘은 꼭 퇴근하고 운동을!!!!
제가 금, 토로 학과 과정을 이수하고있다보니 처음으로 이 기간에 연차를 하나 썼는데 바로 주 3일근무로 되어버려서 너무 좋네요 ㅎㅎ 올해는 월차까지 다 소진해서 워라벨을 한번 쟁취해보겠습니다 ㅋㅋㅋ 월차비는 땡콩이 벌어주겠죠~? ㅎㅎㅎ 가즈아~~모두들 좋은하루 보내세요 ㅎㅎ
도가니살은 뒷다리의 무릎 쪽에서 무릎뼈와 함께 넓적다리뼈를 감싸고 있는 대퇴네갈래근을 분리하여 정형한 것이다. 도가니살은 질긴 근막을 경계로 설깃살과 붙어 있으며 장골 측면을 따라 보섭살과 연결되어 있다. 뒷다리 부위 중 근내지방의 함량이 가장 적은 것이 특징이다. 이 부위는 근육의 색이 짙고 수분함량이 높아 향이 진한 육즙이 풍부하다. 근섬유다발이 굵고 고기의 결이 거친 편이지만 식감이 좋아 씹을수록 돼지고기의 진한 맛이 느껴진다.
도가니살을 뒷다리 부위에서 분리하여 정형하면 둥근 모양의 살코기 덩어리가 되는데, 돼지 한 마리당 약 2kg 정도 생산된다. 도가니살은 근내지방의 함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구이용으로 이용하기에 부적절하다. 대신 보수력이 좋은 단백질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잘게 썰어 국거리용이나 찌개용으로 이용하면 좋다. 또한 돼지고기 특유의 육향이 진하고 육즙도 풍부하기 때문에 얇게 저며 불고기용으로 이용해도 좋다. 이 밖에 손가락 굵기로 썰어 탕수육의 재료로 이용해도 무난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