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받다.

in PIRCOIN · 해적 코인4 months ago

냥집사 모임서 알게된 동생
나 서른살때 처음 알게됐으니
벌써 13년이 된 오랜 동생이다.
모처럼 놀러왔길래 밥먹는데
봉투 하나를 조심히 건낸다.

"..이거 돈이냐?"

"형, 저..장가가요^^"

그렇다. 바로 청첩장이었다.
그 꼬맹이가 벌써 장가를 간다.
이야..시간이 진짜 빠르구나.
하긴..그때 난 싱글이었는데
첫째가 이미 9살이니..ㅎㅎ

회사로 돌아와 책상에 앉아
청첩장을 조심스레 열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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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026669.jpg

짜슥..신경 좀 썼고만^^

그래, 형이 무조건 가주마.
열심히 열심히 축하해주마.
너도 이저 지오ㄱ..아니지,
행복해지는거야..ㅋㅎㅎ

@sean2masaa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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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months ago 

저걸 보니 뭔가 나도 형들한테 청첩장 주는 날이 그려졌어! 얼른 색시 만들어올게!

 4 months ago 

애부터!!ㅋㅋ

청첩장 최근에 받은게 언제인지 기억 안남. 이러다 나중에 지인들의 자녀 결혼식 청첩장 받는거 아닌가 몰러.

 4 months ago 

형 우리애들 결혼식때 꼭 청첩장 줄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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