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대 - 스팀잇에서 만난 사람들

in PIRCOIN · 해적 코인12 days ago

어제 환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나는 살면서 다른 사람들을 환대했었나, 환대를 받은 적이 있었나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받은 적이 있었나에 대해서 떠올렸다. 그러니 자연스레 가족, 친구 등 살면서 당연히 나를 환대해 줄 집단의 사람들한테 환대를 받은 기억들이 역시 많이 떠올랐다. 그러면서 당연한게 아님에도 환대를 받았던 기억들도 떠올랐다.

그러한 관계들 중 최근까지도 이어지는 관계는 바로 스팀잇 지인들 같다. 뜬금 없는 약속으로부터 만나 첫날 고기 사주고 집 데꾸가서 햄구워준 우리 동석형, 진로 관련하여 뜻깊은 조언을 해줬던 지매형, 매번 귀엽다고 해주면서 맛난 밥, 장신구를 선물해주는 파파형, 가끔씩 진지한 질문을 하면 정성스레 답해주는 도리안형... 우리 해적 커뮤 선장, 뽁순이, 이젠형, 오프형, 텰드형, 감자형, 뉴발형, 일럭누나, 핸드누나 등 적다 보니 자세한 일화뿐만 아니라 이름마저도 적자면 너무 길어져서 저녁도 못먹을 것만 같아서 짧게 적게 될 정도다...

한없이 가볍게 만나 이후로 말 한마디 안섞는 관계들이 많은데 가볍게 스쳐지나가는 만남들이 이어지고 인연이 되어 그 인연들로부터 조언과 응원을 들으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게 참 감사한 일인 것 같다. 이럴 때마다 내가 참 분에 맞지 않게 인복이 있구나를 되새기고는 한다. 내가 받은 조언과 응원의 크기가 너무 커서 그만큼의 보답은 할 수 없겠지만 그 일부만이라도 보답하면서 다 같이 앞으로도 건강하고 즐겁게 살아가면 좋겠다. 다들 고마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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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잇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인게지💕

 12 days ago 

말해뭐해ㅋ 또 울집서 빤쓰만 입고 놀자고!!ㅎㅎ

인연/환대 이런 거 뭐 별 거 있나 ㅎㅎ

만나서 함께, 맛난 술과 맛난 안주 먹고 마시며
즐겁게 얘기하고 그 만남이 지속되면
그것이 인연이고 매번의 모임이 환대겠지 'ㅡ' ㅎㅎㅎ

빅곰이도 언제나 건강하고 즐겁게!!
지금처럼 누구에게나 이쁨 받기를!! 퐈이팅!! 'ㅡ')b

 12 days ago 

야,, 근데 왜 나는 설명이 없냐..?

앞으로도 종종 만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냅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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