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후, 또 오랜만... 이번엔 29일만이네.
당췌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건지.
너무 빠르다, 빨라.
가끔 스팀에도 글쓰러 오고 싶은데 잘 안 되더라.
요즘은 그냥 스레드에 빠져서 거기서만 사는 것 같아.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
불현듯 예전 스팀잇이 생각나던걸.
스레드는 뭘 찌끄려도 반응이 빨라. 댓글도, 좋아요도, 호응도 빠르니까
중독성있게 뭘 자꾸 쓰게 되더라고.
어쩌다 6년 전에 스팀잇에 쓴 글을 봤는데
내가 쓴 글 보다도 그 밑에 달렸던 형들 댓글이 참 좋더라.
아, 우리 이렇게 살았지 싶었는데
지금은 여기에 뭘 쓰든 별 의미가 없어진 것 같아.
다 코인 캐러 오는 건가 싶고.
아쉽다, 스팀잇.
볼때마다 아쉽네.
스팀잇이 보상을 기대하고 들어온 거라... 기대에 못미치면 다들 떠났죠... ㅠㅠ
옛정으로 살아갑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