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를 스벅으로 변경

in mini.topia5 years ago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그동안 집에서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브랜드의 캡슐커피를 마셨었는데요.
최근 스타벅스 캡슐로 바꿔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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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머신용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입니다.
가격은 네스카페 기본 에스프레소 보다 좀 비싸긴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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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카페 오리지널 에스프레소 캡슐의 경우 6g짜리 캡슐 16개 한 상자에 8,900 원인데 비해 스타벅스 에스프레소 캡슐은 가격은 같지만 한 상자에 5.5g 짜리 12개가 들어 있어 개당 단가는 25% 가 더 비싼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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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스카페 오리지널 에스프레소는 물의 양이 2칸인데 비해 스타벅스 캡슐은 1칸 입니다.
훨씬 강한 농도로 추출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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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의 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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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이나 크레마가 아주 풍부한 편은 아닙니다.
네스프레소 스벅 캡슐도 마셔봤었는데 향은 네스카페보다 네스프레소가 훨씬 진한 느낌이었습니다.
맛은 둘 다 워낙 강해서... 차이를 잘 모르겠네요.
진한 커피는 좋아하지만 에스프레소 자체는 그닥 즐기는 편은 아닌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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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서 아메리카노를 만들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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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게 데운 우유를 부어 라떼를 만들어 마시는 걸 좋아합니다.
그래서 일리머신 처럼 우유를 데울 수 있는 스팀 기능이 아쉽지만.. 일리는 스타벅스 캡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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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의 맛은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하는 아메리카노 보다는 오늘의 커피와 좀더 비슷한 맛과 향이 납니다.
오늘의 커피는 샷 추출이 아닌 뜨거운 물로 우려낸 드립 커피인데요.
약간 블랙 커피 비슷한 맛이 나죠.
그거랑 비슷합니다.
에스프레소로 마실 때도 그렇고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그렇고 제 입맛에는 네스카페 오리지널보다 스타벅스가 뭔가 더 부드럽고 잘 넘어가더군요. (비싸니까!)
이 부분은 안주인님과도 완전히 일치 하는 의견입니다.
그래서 기존에 구입해 남아있는 얼마 안되는 오리지널 캡슐을 다 마시면 앞으로는 스벅 캡슐로 완전히 넘어갈 생각입니다.

지금은 스팀잇을 접고 떠나셨지만 한때 kr-homecafe 를 미셨던 @ghana531 님을 기리며 해당 태그를 사용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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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캡슐 은근 잘 만들었더라구요. 정말 부드러운 넘김이 있습니다~

네. 동의합니다.
이제 오리지널은 못마실듯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