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i 토큰 개편 관련 설문조사

minigame (70)admin벌써 일년in mini.topia • 4 years ago (edited)

최근들어 보팅형 토큰이 강세 입니다.
바꿔 말하면 지난 1년간 mini 토큰은 특별한 경쟁 없이 안정적으로 성장해 왔으나 이제는 유사의 다른 토큰들과 정해진 파이 내에서 M/S 경쟁을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선택지가 많아지는 것은 유저 입장에서는 좋지만, 운영팀 입장에서는 보다 매번 혁신의 필요성에 직면하게 됩니다.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mini 토큰은 34번째로 등록한 스팀엔진 토큰 입니다. (오늘자 발행 토큰은 802개)
역설적이게도 오래된 만큼 초기 구상한 토큰 이코노미로는 지속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그로를 끄는 제목이지만,
오늘 하고 싶은 내용은 mini 토큰의 인플레이션 관리 문제를 다룰까 합니다.

mini 토큰의 스팀파워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상황에서는 매월 10만개 남짓 증가하는 인플레이션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장이 정체된 최근의 상황에서는 인플레이션 관리 필요성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극단적이긴 하지만 가장 확실한 방법은 토큰 보상을 중단하는 것 입니다.
언뜻 생각하면 좋을 것 같기도, 나쁠 것 같기도 사실 애매한 상황인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미 @minigame 운용 스팀파워의 55%는 외부 유상임대 파워이며, 스팀파워 임대 기준으로 Upvote 정책 변경을 검토해 보면 묘책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mini 토큰은 최초 발행시 다른 토큰들과 달리 토큰 판매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기초 자산 없이 운영팀의 스팀파워를 기반으로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언뜻 생각나는 방법은, 1) 새로운 신규 토큰을 발행한다. 2) 새로운 토큰은 개당 1스팀의 가치로 환매를 보장하는 조건으로 판매하여 30~40만 정도의 기초 스팀파워를 확보한다. 3) 기존 mini/미니달러는 일정 가치로 새로운 토큰으로 Swap 한다. (=일정 가치로 공개매수) 정도 인데....적다 보니 얼마전 출시한 모 토큰과 상당히 유사합니다.

현재의 스팀엔진 토큰은 모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토큰 입니다. 거래소 처럼 짧은 기간 시세 변동은 없을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결국 가격이 떨어져야 정상이며, 특히 스팀의 가격이 오르면 오를 수록 떨어지는 것이 당연 합니다.
반면 mini 토큰은 스팀파워 임대비용이라는 가치가 이미 지불된 토큰 입니다. 누군가가 1개월 이상 @minigame에 100sp 이상을 임대해야지만 얻을 수 있는 채굴비(기회비용)가 지불된 토큰인데, 추가 발행이 종료된다면 토큰 가치는 현재 보다 올라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1번의 스팀파워 임대 유인책이 확보되었다는 전제에서 입니다.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mini 토큰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의견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minig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