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230730] 카르다쇼프 척도와 초전도체
카르다쇼프 척도
https://namu.wiki/w/%EC%B9%B4%EB%A5%B4%EB%8B%A4%EC%87%BC%ED%94%84%20%EC%B2%99%EB%8F%84
카르다쇼프 척도란, 1964년에 소련의 천문학자인 니콜라이 카르다쇼프[2]가 고도로 발전한 문명들의 수준을 총 에너지 사용량에 따라 구분한 우주 문명의 척도로, 외계에서 날아온 전파 신호를 분석하면서 처음으로 제안한 것이다.
이 척도에 따르면 인류 문명은 2021년 기준 0.73단계에 속한다.
1단계 이전의 문명
한 행성의 표면에 도달하는 항성 에너지보다 적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모든 문명이 여기에 속한다. 현대 인류 문명은 여기에 해당한다.
1~3단계 유형의 문명
I 유형은 행성급, II 유형은 항성급, III 유형은 은하급의 에너지를 운용하는 것으로 정의 내린다. 당연히 이렇게 정의할 경우 단계별 기준치는 종족이 발생한 행성, 모항성, 소속 은하마다 전부 다르므로 보통은 인류에 맞춰진 기준치를 쓴다. 실제 지구-태양-우리은하 사이의 에너지 스케일은 각각 대략 30억 배[9], 130억 배[10] 가량 차이가 난다. 그래서 칼 세이건의 제안에 따라 제 I 유형의 기준점을 1016 W로 정하고, 단계별 차이를 100억 배로 조정한 것이 현재 카르다쇼프 척도의 정의다.
칼세이건의 저서에서 세분화된 척도에 의거하면 인류 문명은 현재 기준 0.73단계에 속해 있다고 합니다.
"각 단계의 문명은 바로 전 단계의 문명보다 100억 배나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며, 0.01단계마다 대략 25.89%씩 증가하며, 약 0.03단계마다 두 배씩, 정확히 0.1단계마다 열 배씩 증가한다고 합니다.
또한, 2022년 현재 인류의 수준인 0.73단계와 1.0단계의 차이는 약 500배 정도이므로 각 단계들 사이에는 천문학적인 차이가 존재한다고 봐야 합니다.
문명이 폭발적으로 발전중인 현시대에도 1973년부터 2019년까지 46년간 연평균 에너지 사용량 증가율은 약 2%에 불과했으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다는 것 또한 현시대에 와서 이루어지고 있을 뿐더러 문명의 발전과 에너지 사용량이 완전히 비례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카르다쇼프 척도에 대해 나무위키의 정의를 대략적으로 살펴 보았습니다.
오늘의 본론으로 들어가서 국내연구진이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하였다는 논문(아카이브) 공개에 국내외 과학계를 비롯한 산업계에서 들썩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과학계의 한 획을 긋는 발견이 아닐 수 없을 듯 합니다.
국내 연구진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 논문 공개에 갑론을박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230730/120484200/1
이와같은 소식에 금요일 관련주로 분류된 신성델타테크, 서남 등은 각각 13%, 27% 급등하는 기염을 토하였습니다.
물론 실제로 논문이 사실로 밝혀 진다고 하더라도 상온,상압 초전도체 기술이 상용화 되기까지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생각되지만, 관련 기술이 미치게될 산업 전반의 파급효과는 트랜지스터가 최초 발명되면서 전자/반도체 산업이 오늘날까지 인류문명에 끼친 중차대한 변화들을 생각해본다면 그에 못지 않은 엄청난 파급효과와 인류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지 않을 까 싶습니다.
또한 카르다쇼프의 문명의 척도의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범지구 수준의 에너지 척도에 빠르게 도달한 후 태양계 혹은 은하계 차원의 에너지에 접근할 수 있는 관문을 열게 될 수도 있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관련 기술의 공개에 국내외 연구기관, 학회, 언론계를 중심으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상온초전도체 물질 제조방법을 아카이브를 통해 공개를 한 만큼 재검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이번 결과가 비록 부정적으로 나오더라도 실제 많은 연구기관을 통해 실질적 수준의 연구가 지속되고 있는 점을 보았을 때 의미있는 수준의 결과물이 머지 않은 미래에 나오게 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는 상황이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다만, 이 땅에서 세금을 내고 살아가는 국민의 한명으로서 그러한 혁신적 기술들이 국내 토양에서 배출되고 성장하여 우리가 그 혜택을 직접 입게 될 수 있기를 또한 바래 봅니다.
오늘도 모두들 성투하는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