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021.03.11 동국대 “불교, 인도-한국 연결하는 수단” 특별강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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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불고, 인도-한국 연결하는 수단” 특별강연 개최

동국대 불교대학은 지난 2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주한인도대사관 및 주한인도문화원과 함께 ‘불교, 인도와 한국을 연결하는 수단’ 특별강연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인도대사는 개막 연설에서 “불교의 다양한 측면과 양국의 뿌리 깊은 관계에 초점을 맞춰 이번 강연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불교문헌, 불교철학, 명상, 불교설화, 해상무역 등을 살펴보며 한국과 인도가 가진 문화유산을 주제로 열렸다. 강의는 동국대 불교학술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전임연구원 법진 스님,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 정덕 스님, 김경래 동국대 불교대학 교수, 문헌공 동국대 강사, 황순일 동국대 불교대학장 등이 강사로 참여했다.

특별강연 시리즈의 시작은 법진 스님이 열었다. 22일 강연에서 스님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개발하고 불교 경전과 문학이 어떻게 한국에 전파되었는지에 대해 강의했다. 23일에는 김경래 교수가 인도 불교사상 최초의 철학전 전통인 아비담마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으며, 24일에는 문현공 강사가 불교 명상 강의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현재를 충실하게 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네 번째 강의가 열린 25일에는 정덕 스님이 강연자로 나서 불교의 성장, 진화, 확산, 여러 나라에서 불교의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한 신성한 네러티브에 대한 강의를 펼쳤으며, 불교 경전을 보다 다양한 관점에서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황순일 교수는 26일 강연에서 불교가 인도에서 아시아의 여러 나라로 전파되면서 해양무역이 어떻게 필수적 요인으로 작용했는지 설명하며 특별강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인도문화원은 “불교의 기원과 확산은 인도 역사에 획기적인 업적이었으며, 문화사에 지울 수 없는 흔적을 남겼다”며 “이번 온라인 강의 시리즈는 코로나19 전염병 속에서 한국의 인도 문화 애호가들과 계속 접촉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말했다.

출처_ e붓다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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