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통합사전 DBTS 표제어] #Pāpimant
파순(波旬; 波卑夜, S. Pāpīyas; Pāpman, P. Pāpimant)이 등장하는 여러 이야기에 대한 상호비교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파순은 초기 경전이나 자타카에 자주 등장하는 마왕으로서, 주로 수행자들의 감각기관을 노려서 공격하는 두려운 존재다. 감각적 욕망 혹은 감각적 쾌락에 의한 파멸이 파순이라는 캐릭터로 의인화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불전에서 붓다가 이 파순 의 등장을 경계하여 감관을 단속할 것을 비구들에게 숙지시키는 장면이 여러 차례 발견되는 것으로 볼 때, 초기 교단 내부에서는 실존적인 악마로 여겨지고 있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승려들 사이에 공유되던 집단적 무의식에서는 수행 중에 감각적 욕망이 나타나는 현상이 실존하는 파순의 현현이라고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
"Kang, 2011, Indriya and Manas in Narratives and Similes, 143 source_불교통합사전DB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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