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부테린, 암호화폐 결제 2~3년내 일상화 된다

Screenshot_20220809-154158_NAVER.jpg

글로벌 시가총액 2위 가상자산인 이더리움을 만든 비탈릭 부테린은 서울에서 열린 코리아블록체인위크 2022 강연에서 이같이 힘줘 말했습니다. 내달 이더리움 2.0 업그레이드를 앞두고 그는 암호화폐 결제를 생각해볼 시점이라며 결제 시장의 대격변을 예고했습니다

암호화폐 결제는 비트코인 태동기부터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숙원 사업이었고 코인으로 치킨, 피자를 주문하는 등 실물경제와 연계한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비트코인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는 2008년 비트코인 개인 대 개인 전자 화폐 시스템 논문에서 은행 등 제 3자 중개인 없는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꿈꿨습니다

하지만 현재 비트코인뿐 아니라 대다수 코인은 결제 수단이 아닙니다. 오히려 나스닥과 비슷하게 움직여 증권 같은 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느린 거래 속도와 높은 가스비(코인 전송 수수료) 때문이라면서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려면 빠르게 거래돼야 하고, 수수료 부담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불가능하다고 여겨졌지만, 블록체인 기술 개발로 눈앞의 현실이 됐다는 게 부테린의 진단입니다. 그 시발점으로 이더리움 2.0을 제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더리움 개발자들은 9월19일을 목표일로 머지(the Merge)라는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입니다

이더리움을 생성하는 합의 메커니즘이 기존 작업증명(PoW·proof-of-work)에서 지분증명(PoS·proof-of-stake)으로 바뀌는 게 업그레이드 골자입니다. 그런데, 작업증명에서 지분증명으로 성공적으로 바꾼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이 작업이 성공한다면 블록체인 역사를 한 번 더 쓰는 셈입니다

비탈릭부테린의 말처럼 이더리움 머지 업그레이드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일상생활에서 편히 쓸 수 있는날이 왔으면 합니다 🤩

Sort:  

Great Crypto post. We've reshared it.
🙏🔁👍

Coin Marketplace

STEEM 0.30
TRX 0.12
JST 0.033
BTC 64386.10
ETH 3142.17
USDT 1.00
SBD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