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이 멋졌던 오후

어제 오후,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찍었습니다. 저를 비롯해 길을 건너던 모든 사람이 거의 동시에 '우와'라는 소리를 낼 정도로, 비현실적인 장면이었습니다. 폰을 꺼내 준비했다가 중앙즈음 건널 때 잽싸게 찰칵!

노을이 붉게 낀 뭉게구름을 보면서 여름이 떠올랐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에 태풍, 장마까지 겹치면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었죠. 올해는 과연 어떤 여름을 보낼지요. 백신 접종으로 작년보다는 마음의 여유가 있기를 바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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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채굴로 바쁜 중에 스팀 하락 소식을 확인했습니다. 아마도 이런 기회가 앞으로도 없지 않을까 싶어서, 많은 고민 끝에 당초 목표였던 1만 스파를 달성했습니다. 불안한 마음도 있고, 기대하는 마음도 있어서 아직은 심경이 뒤죽박죽이지만, 그동안 조급했던 마음은 내려놓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열심히 글 올리고, 댓글 달면서 활동하겠습니다. 모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