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플레이리스트 - 윤상

오늘의 노래는 테잎으로 사서 열심히 들었던 윤상의 96년도 앨범 'renacimiento'의 수록곡입니다.

원곡 '가려진 시간 사이로'를 이탈리아어로 번안해, 이탈리아 가수 Enrico Ruggeri가 불렀는데요. 윤상 특유의 섬세하고 서정적인 멜로디에 거칠면서도 격정적인 목소리가 더해지니, 아련하게 사무쳤던 원곡과는 또다른 매력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노래는 원곡 '이별의 그늘'을 번안한 'Giorni Della Musica'. 이탈리아 아저씨의 감성이 사무치죠. 개인적으론 가장 멋진 콜라보가 아닌가 싶습니다.

윤상표 발라드가 그리운 분들께 추천드려요.

외부 플레이를 막아뒀군요 ㅠ 유튭 채널에서 감상하셔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