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pancake은 순항 중

defi 프로젝트들이 초반에 잠깐 핫 하다가 금방 가격이 폭락하는 것을 경험한 후 안정적인 pair로만 lp 공급중인데요. 그동안 많이 듣던 pancake도 일부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cake가격이 높았던 1주일 전에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그 당시 cake 구입가격이 1.09 usdt. 지금 가격은 0.77 usdt. 그동안 체굴하여 수량이 늘리기는 했지만 하락폭을 따라갈 정도는 아닙니다. 그나마 중간 중간 0.9 usdt를 넘는 시점에 일부 매도하고 0.8정도에 다시 사서 손실을 최소화하기는 하였습니다.

defi 프로젝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채굴한 코인들의 가치를 지킬 수 있는 용처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cake만 해도 0.3 usdt까지 떨어졌다가 최근에 1.0usdt가 넘기도 했었죠. 그 이유는 새로운 pool을 많이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cake은 계속 채굴되고 있으니, 채굴량 만큼 인플레이션이 발생합니다. 즉 가격이 떨어지는 것이 지극히 정상적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런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외부에서 자금이 유입되어야 하는데, 그 원천은 cake을 보유하여 얻을 수 있는 수익률일겁니다.

그나마 그동안은 cake이 잘 버텨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잘 버텨갈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cake 덕분에 bnb 토큰의 가치가 많이 올랐기 때문이죠. binance 입장에서는 cake이 너무나도 사랑스러울 겁니다. 아마도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도 있겠죠. bnb를 직접 부양하기는 어렵겠찌만 cake을 통하여 간접 부양은 가능할테니까요.

왠지 cake은 binance와 상당히 밀접한 프로젝트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그런 면에서 장기로 투자할만 한 defi 프로젝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cake을 추가로 매수해봅니다.

cake 때문에 bsc를 사용해보았는데, 수수료도 낮고 상당히 빠른 편이군요. binance가 좀더 투자를 한다면 eth network의 상당부분을 흡수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의 eth는 너무 느리고, 비용도 비싼 구시대 유물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