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OS 마저도 DeFi 출시

Eth에 이어 Tron이 DeFi 출시하면서 시장 자금을 훅 빨아들였는데요.
오늘 EOS기반의 DeFi가 출시되었습니다. 기존 DefiBox도 있었지만 개념이 조금 다른 형태인 것 같습다. 기존 Eth에서 나왔던 각종 음식물 씨리즈가 Tron에서는 농작물로 변했다면, Eos에서는 보석류로 변경되는 것 같습니다.

EOS 기반 DeFi니 또 경험해봐야죠.

https://dmd.finance/mine/detail?coin=EOS

처음에는 긴가민가해서 1 EOS 투입. 채굴이 되고 있고, EOS 자금이 모인다는 소식을 듣고 100EOS로 상향.
시장의 모든 자금이 여기로 온다는 근거없는 루머를 듣고 지갑에 있던 311 EOS 모두 투입하여 채굴 중입니다.

워낙 많은 자금이 들어와서 그런지 채굴 효율은 별로인 것 같습니다.

그나마 DMD가 newdex에 상장이 되고 가격도 폭등을 하면서 자금이 더 몰린 것 같습니다.

잠깐 펌핑도 왔었습니다. 무려 1400불. 지금도 560불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솔직히 전 이해가 안갑니다. 왜 이 코인이 500불 이상 가치가 있다는 것인지. 그런데 시장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 가격이니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언제 떨어져도 하나도 이상하지 않는 가격입니다.

EOS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EOS가 오른 이유가 명확한거죠. 마치 Sun 채굴을 위하여 지난 2-3일 동안 Tron이 오른 것과 똑같은 이유입니다.

시장은 계속 같은 현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 A DeFi 출시함. 채굴에 필요한 코인 급등
2. A DeFi 에서 채굴한 코인이 거래소 상장. 채굴코인 급등
3. 1번 코인 다시 급등
4. 2번 코인을 이용한 B DeFi 채굴 코인 등장. 2번 코인 급등
5. B DeFi에서 채굴한 코인이 거래소 상장, 2번 채굴코인 급등
6. 이 여파가 1번까지 감
7. 다시 4번으로

이렇게 무한 패밀리 증식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지만, 쉽게 식을 것 같지도 않습니다.

DeFi 코인 단순히 코인을 사서 보유하는 것과는 투자 난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스팀코인판에 있는 여러 글들을 정독해보시고, 아주 소량으로 투자해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세상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투자시 고려사항입니다.
DeFi 토큰 중 상당수는 스캠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캠여부를 판다하는 기준은 스마트 컨트렉트를 오딧(Audit) 받았는지 여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딧이 스캠이 아니라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스마트컨트렉에 큰 문제는 없다는 것을 보장해줍니다.

앞으로 무수히 많은 DeFi 토큰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채굴한다고 스캠이 아닌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많은 공부가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의 말만 듣지 말고, 백서도 보고 해당 DeFi telegram 채널에도 참여하면서 지식을 쌓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다가 이 녀석이다 싶은 토큰이 나타나면 한번 투자할 만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