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BTC가 물건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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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발점은 페이팔입니다.

2020년 10월 21일 : 페이팔은 암호화폐 사고 팔기 기능을 추가하고, 내년에는 모든 온라인 가맹점에서 암호화폐를 이용한 결제를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원하는 코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 4개다

이제와서 보니 이 뉴스의 무게감이 엄청난 것이었군요. 제도권에서 비트코인을 받아들이기 시작한 움직임을 알아챘어야했는데 말이죠

진정한 상승세를 이끈 사람은 엘런머스크입니다. 그 전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트윗을 많이 날렸었는데 2월 초에 약 1.7조원 어치의 BTC를 구입했다는 트윗을 날렸죠. 향후 테슬라 전기차도 BTC로 결제할 수 있다는 설도 나왔었죠.

그 후에는 아시다시피 하루 건너 하루씩 제도권에서 BTC를 받아들이겠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모건스탠리 산하 자산운용사인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가 비트코인 투자여부를 검토 중
블랙록도 운영 중인 두 개 펀드가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기로 했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 (이게 진짜 대박 뉴스)
BNY멜론은행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을 보유·양도·발행하겠다는 계획 발표
캐나다 온타리오증권위원회(OSC)는 자산운용사인 퍼포스인베스트먼트가 설계한 '퍼포스 비트코인 ETF' 출시를 승인
이렇게 뉴스가 마구 나오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손이 나가지 않는군요. ㅠㅠ

오늘은 페이코인(PCI)에서 BTC 결제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당연히 떡상..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BTC는 수수료가 비싸서 결제를 지원해도 쓸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급등을 할까요? 알다가도 모를 코인 시장입니다.

혹시 페이코인 운영사인 다날의 주가 상승을 위한 호재를 만든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해봅니다.

냉정하게 시장을 봐야하는데, 작금의 코인 시장은 조그마한 호재만 나와도 폭등하는 활황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코인들이 많이 올라서 매수하기가 참 겁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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