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기록] 후오비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하이캐시(HICASH) 에 눈독 들이는 중 & BDO 의 역주행

안녕하세요. 아마군(@skuld2000) 입니다.

디파이 서비스들의 놀라운 수익률이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물론 디파이 토큰들의 가격도 횡보중인 비트 및 메이저 알트들과 달리 급등세를 보이고 있죠.
작년은 디파이가 태동하여 많은 시행착오도 거치며 한창 붐을 일으켰다면 올해는 그야말로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연초부터 느껴집니다.

한달전 메인넷이 런칭된 후오비의 에코 체인(HECO) 역시 짧은 기간에 많은 부침을 겪으며 이제야 드디어 이더의 유니스왑, BSC의 팬케이크스왑 에 해당하는 MDEX 가 후오비 거래소의 강력한 지원으로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MDEX 의 스왑과 풀을 활용하는 알고리즘 스테이블 디파이 서비스가 하이캐시(hicash.fi)라는 이름으로 런칭 되었는데요.
bDollar 나 tBasis 와 마찬가지로 이더의 Basis.cash 를 그대로 포크해서 가져왔습니다.
아니, 이전의 두가지 서비스 이상으로 심지어 토큰 로고까지 거의 흡사한 모양으로 그냥 사이트 복붙 느낌까지 들정도로 흡사합니다.
최근 디파이의 일드 파밍 중에 가장 핫한 알고리즘 스테이블 디파이 인 만큼 bDollar 와 tBasis 처럼 큰 이득을 안겨 줄거 같아 런칭 직후 부터 주시하고 있는데요.
현재 스테이블을 지향하는 HIC 의 가격이 초기 수십달러에서 현재는 4.8 달러까지 내려왔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결국 단기간에 1달러에 수렴한 BDO 나 TBC 처럼 HIC 역시 곧 1달러로 내려올꺼라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어제 밤부터 의외로 4달러의 가격을 잘 지키고 있네요.

채굴 토큰인 HIS 가격이 좀 내려서 계속 2만% 를 넘게 유지하던 APY 가 지금은 만6천%로 내려왔습니다만.. 여전히 엄청난 이율이죠.
하루에 45% 수익이 나는 거니까요.
대충 계산을 해봤는데 HIC 가격이 급격하게 내려왔지만 워낙 고율의 이율이 유지되고 있어서 그래도 이익이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쫄보라 최대한 1달러 가까워질때까지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현재 sBDO 의 가격이 미친듯이 상승해서 무려 1,150달러 를 상회하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는 1,300 달러 가까이 오르기도 했었는데요.
TVL 도 급등하며 1,500만 달러를 가볍게 돌파 했습니다.
이틀만에 1,000만 달러에서 1,500만 달러까지 50%가 늘어나네요.허허..

BDO 가격은 1달러 근처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 sBDO 가 급등하니 APY 도 역주행을 하며 다시 1,000% 가까이 올랐습니다.
진짜 BDO 는 롱런 할거 같네요.

덕분에 bDollar 에 자동 재투자를 해주는 어그리게이트 서비스인 비파이의 이율 역시 많이 올랐습니다.
제가 투자 중인 BDO/BUSD LP 의 경우 APY 가 어제만 해도 66만% 였는데 지금은 150만%(!) 로 확 뛰었네요.
일 이율이 2.4%에서 2.67% 올랐는데 복리이다 보니 1년 수익은 어마어마한 차이로 벌어지는 군요.
맡긴지 하루하고 반나절이 지났는데 처음에 맡겼던 2379개의 LP 갯수가 현재 2479개로 100개나 늘었습니다.
1.5일 수익이 대략 4.2% 정도... ㄷㄷㄷ

tBasis 역시 예상보다 안정적으로 가격을 지켜 주고 있습니다.
20달러 까지 내렸던 TBS 가 어제는 다시 40달러까지 오르더니 현재는 30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

APY 는 꾸준히 조금씩 내려와서 이제 1,300% 근처네요.
그래도 여전히 무시무시한 이율입니다.
계속 증가하던 풀 사이즈는 어제부터 정체 중입니다.
이후 움직임을 계속 주시해야 겠네요.

BSC 디파이의 나름 안전 자산으로 생각하고 있는 비너스의 경우 가격이 떡상을 하며 10달러를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불과 1주 전만 해도 4달러 대였는데 말이죠.
그때 당시 비너스 프로토콜의 거버넌스 약점을 노린 CAN 토큰의 대출 사건 때문에 비너스의 신뢰가 타격을 받으며 우상향 추세가 꺾였었는데요.
이제는 잘 해결 되고 드디어 본 궤도에 들어선 듯 하네요.

XVS 의 급등 덕인지 VAI 스테이킹 이율이 30% 근처에서 순식간에 45%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제가 비너스에 맡겨두고 있는 코인들의 공급 이율도 급등했네요.

후오비 에코 체인의 유니스왑이라고 불리는 MDEX의 기축 토큰 MDX 는 후오비 거래소의 상장 공지가 뜨면서 1달러까지 내려갔던 가격이 이틀도 안되어서 완전히 역주행 하며 순식간에 3달러를 돌파해 버렸습니다.

TVL 역시 엄청나게 급등했구요.
곡괭이 무서워서 WHT/USDT 풀로 들어갔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쉬운 선택이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곡괭이를 살 생각은 없지만요.(알고리즘 스테이블 토큰 제외)
뭐 그래도 여전히 200% 대의 준수한 수익률을 보여 주고 있네요.ㅎㅎ

클레이 스왑의 APY 는 빠르게 내려가고 있습니다.
클레이 스왑에 넣기 위해 기존 nBlocks 월렛에서 언스테이킹을 시작한지 이제 5일차라 아직 이틀이 더 남았는데 당시 합계 42% 정도였던 APY 가 지금은 26% 정도 밖에 안되네요. 어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