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도 술술 읽는 친절한 금리책
금리를 올리면 부동산은 하락할까
금리인상기엔 집값이 반드시 떨어질까? 그렇지 않다. 사실 한국의 부동산 가격은 특정한 시기를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올랐다. 1997년 말 터진 IMF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 큰 경제 위기가 발생하면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받곤 했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평균적으로 볼 때 집값이 빠지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 지난 2004년부터 2007년까지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은행은 2004년 금리를 3.25%로 올린 뒤 2007년엔 금리를 5%까지 올렸다.
저금리 정책과 정부의 부동산 부양정책, 가계부채 증가세가 맞물릴 때 집값은 오를 가능성이 커진다. 다만 이런 식으로 경기를 부양하면 높아진 집값 때문에 집 없는 서민들의 희망은 꺾이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