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단상] 디파이(Defi) 생태계의 다양한 분야와 플레이어

Coinone Talk에 Defi 관련 좋은 글이 있어 공유 드려볼 까 합니다.

디파이(DeFi) 생태계의 다양한 분야와 플레이어

Blockchain ecosystem builder, 엘립티(ellipti)이라는 곳에서 발간한 글입니다.

간단히 요약해서 중요부분만 정리해 보자면,
디파이의 진정한 가치는 탈중앙화에 있어, 표면적인 서비스 외에도 가격데이터, 강제청산, 신원인증, 에스크로 등 모든 요소를 탈중앙화 하기 위해 더 넓은 분야를 아울러야 함

Defi의 다양한 플레이어

  • 담보대출(Lending) : 메이커다오, 컴파운드 등 대표적인 Defi 서비스로 자리잡음
  • 스테이킹(Staking) : 암호화폐를 예치, 데이터 검증에 참여함으로써 리워드를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
  • 파생상품(Derivative) : 고배율의 마진거래 형태의 서비스 등
  •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 : 낮은 변동성과 탈중앙화 이점을 동시에 누릴 수 있음
  • 자산토큰화(STO) : 실물자산을 토큰화 함으로써 낮은 수수료로 자산에 분산 투자할 수 있음
  •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 DEX) : 개인 지갑을 탈중앙화 지갑에 연동하는 방식의 서비스
  • 암호화폐 지갑(Crypto Wallet) : 스마트 컨트랙트를 지원하는 암호화폐 지갑 서비스의 출현

전체 글 중 특이한 관점으로 설명한 부분은 아래 내용인 것 같아 발췌하여 드립니다.

DeFi의 단계


디파이 프로젝트들은 각 다른 탈중앙도를 보이고 있으며 그 정도에 따라 분류를 하기도 합니다.
해당 분류 체계에선, 수탁(custody), 가격 피드(price feed), 강제 청산(margin call), 유동성 공급(liquidity provision), 이율(interest rate), 개발(development) 등 총 6가지의 부분을 기준으로 얼마나 많은 분야의 탈중앙화를 이루었는지에 따라 분류됩니다.

  • CeFi

시파이는 디파이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중앙화된 금융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대부분의 현행 금융서비스들이 이에 해당하지만, 블록체인 업계에서는 프라이빗 키를 유저 개인이 소유하고 있는가에 대한 여부를 CeFi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다.

  • DeFi 1단계

1단계에 해당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는 유저 개인이 본인의 자산을 관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외의 가격 피드, 강제 청산, 유동성 공급, 이율, 개발 및 운영은 중앙화된 환경에서 제공됩니다.

  • DeFi 2단계

2단계에 해당하는 디파이 프로젝트 역시 기본적으로 유저 개인이 자산을 관리합니다. 추가로 가격 피드, 강제 청산, 유동성 공급, 이율, 개발 및 운영 중 한가지 부문에서 탈중앙화 환경을 구축한 중앙화된 프로젝트를 의미합니다.

  • DeFi 3단계

3단계에 해당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는 수탁, 유동성 공급과 더불어 강제 청산 프로세스까지 탈중앙화 프로토콜로 대체하였습니다. 다만 가격 피드와 이율, 개발 및 운영은 여전히 중앙화 되어 관리됩니다

  • DeFi 4단계

4단계에 해당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는 이율과 개발을 제외한 수탁, 강제 청산, 유동성 공급, 가격 피드를 탈중앙화 환경에서 운영합니다.

  • DeFi 5단계

5단계에 해당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는 개발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탈중앙화 환경에서 제공합니다.

  • DeFi 6단계

6단계에 해당하는 디파이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른 모든 요소는 탈중앙화 할 수 있었지만, 개발까지 탈중앙화 된 디파이 프로젝트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개발의 탈중앙화는 비트코인, 그린, 코모도 등 PoW 기반의 화폐의 속성을 가진 프로젝트에서 종종 찾아볼 수 있지만 디파이는 훨씬 더 유기적이고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는 환경에 있기에 완성되었다고 볼 수 없습니다.

Defi에 대한 구현 단계별 설명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건 처음 보는 것 같아 흥미롭게 느껴집니다.

아울러, Defi를 완성하기 위한 6가지 부분을 제시하고 각 분야별 요소가 탈중앙화를 이루었느냐에 따라 Defi의 단계를 아래 도표와 같이 상세히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시된 6가지 요소는 수탁(custody), 가격 피드(price feed), 강제 청산(margin call), 유동성 공급(liquidity provision), 이율(interest rate), 개발(development) 등이 되겠습니다.

역시나 Blockfi, Celsius 등 담보대출을 위주로 하는 서비스들은 Cefi 단계로 구분을 하고 계시는군요...
동의가 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현재로서는 단순히 암호화폐를 이용한 기존 금융서비스의 일부를 구현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할 듯 합니다.

중앙화된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들도 향후에는 이러한 Defi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여 투자의 저변과 외형을 점점 넓혀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본문을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Defi에 대한 이해에 좋은 도움이 되실 듯 합니다.

남은 주말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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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단계별 구분과 진행정도를 살펴보는 개념이 무척 재밌고 유익합니다. 트론과 스팀이 어느정도까지 나아갈 수 있을지도 벌써 궁금해지네요. 편안한 밤되세요~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가시적 성과물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Defi가 가장 기대되는 분야이기도 하구요.~
편안한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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