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상식이 통하는 세상" <한자와 나오키3>-이케이도 준-

한자와나오키3.jpg

한자와 나오키 1,2권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당시 알라딘에서 날아온 신간 소식에 <한자와 나오키3>이 딱!
바로 이북으로 결제했었어요 ^^


은행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에 대항하여 일어나는 싸움들 내용이 이어집니다.
부조리만 있다면 싸움 자체가 성립되지 않죠.
정의를 따르는 한자와가 있기 때문에 옳고 그름에 대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결국 주인공 한자와를 위시한 정의를 수호하는 팀은 기업의 펀더멘털 가치에 주목하고,
불법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기업 그 자체가 아니라
개인의 욕심과 순간의 위기를 모면하고자 하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단해. 옳은 건 옳다고 말하는 것.
세상의 상식과 조직의 상식을 일치시키는 것. 그것뿐이야.
한눈팔지 않고 자기 분야에서 성실하게 일한 사람이 제대로 평가받는 것.
지금의 조직은 이런 당연한 일조차 할 수 없어. 그래서 안 되는 거야.(p.740)"​

그 원인으로는,

"자기 자신만을 위해 일하기 때문이지. 일은 고객을 위해 해야 하는 법이야.
나아가서는 세상을 위해 해야하는 법이고. 그 대원칙을 잊어버렸을 때,
인간은 자기를 위해서만 일하게 되지.
자신만을 위해 일을 하면 소극적이고 비굴해지며,
자기 사정에 따라 추악하게 일그러질 수밖에 없어.(p.740)"

상식이 상식으로 활용되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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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한 번 읽어봐야겠네요!!

추천드려요 ㅎㅎ 저도 한자와 나오키1권 읽었다가 한자와 시리즈 다 읽고 작가의 다른 시리즈들 까지 다 읽어버렸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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