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2019년, 답답한 2020년steemCreated with Sketch.

의학이 발전하여 과거엔 신의 징벌로 불리며 벌벌 떨기만 했던 전염병들도 지금은 예방접종만 잘 하거나

생활습관만 청결하게 유지하면 평생 걸릴 일 없는 수준에 이르렀습니다.
비록 전염병의 근원인 병균들은 계속해서 진화를 거듭해 기존 백신이나 항생제를 우습게 뛰어넘는 수준으로 계속 진화중이지만 그럴 때마다 백신 또한 계속해서 나오고 있죠.

하지만 전염병은 다른 매개체를 얻게 되었는데 바로
국제화.

이제는 전세계를 단 24시간 내로 왕복이 가능할 만큼 교통수단의 발달로 사람이 쉽게 지구상 곳곳을 누빌 수 있게 되면서 바로 이러한 수단을 통해 한 곳에서 일어난 전염병이 다른 곳으로 손쉽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코로나가 6개월 만에 전 세계를 강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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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일본 도쿄에 친구 보러 갔을 때 찍었던
도쿄역 앞에 설치되었던 도쿄 올림픽 카운트다운
전광판입니다.

작년에는 해외에 많이 나갔었습니다.
추억도 쌓고
취미가 될정도로 자주 가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이번 연도에
코로나 때문에 아무 곳도 못 가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이 상황이 내년까지 이어질 거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많습니다.

시간도 아깝고 나이도 아깝습니다.
조금이라도 젊은 시간에 많은 것을 해보고싶은데,
그저 집과 직장만 오가는 2020년입니다.

2020년도 절반도 안 남은 시점에 답답한 심정으로
글을 작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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