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사람을 보고도

출근길에 한 할머니가 걸어가시다가 쭈그리고 앉는 것을 보았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것 같았지만 통근차를 놓치면 안되기에 그리고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기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하지만 괞찬으신지 물어보고 도움이 필요하지 않으신지 물어보는 것이 도리였다는 생각에 지나친 후에 너무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 때 마침 경찰 둘이 제 앞을 지나가기에
" 저기 저 할머니가 도움이 필요한 것 같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경찰 두명은 제 이야기를 듣고 그 할머니에게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그 경찰들이 너무 고마웠고 바쁘다는 핑계로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못 본체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