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가 중요하다. 토론 문화부터 개선하자

어제부터 암호화폐 가격이 서서히 올라간다.
무슨 이유인지는 알 수 없다. 이제까지 무슨 이유가 있어서 가격이 올라간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냥 올라갔고 그냥 내려왔다.

스팀을 제외한 거의 모든 암호화폐 가격이 상승했다.
앞으로 스팀은 적어도 3달정도는 가격 올라가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스팀을 팔아서 하이브 가격을 유지하려는 구 증인들의 시도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스팀이 앞으로 어떻게 나갈 것인가는 커뮤니티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마치 구증인들처럼 그냥 그냥 고인물이 되어 버리면 안될일이다.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것이 없는지 새로 고칠 것이 있는지 하나하나 살펴볼 일이다. 고칠 것은 목록을 만들어 하나하나 검토해 보았으면 좋겠다. 한국의 증인들이 많이 들어갔으니 앞으로 잘하고 잘못하고는 한국의 책임이 많아질 것이다.

토론의 과정에서 감정을 억누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로 얼굴을 보지 않기 때문에 아무말 대잔치가 되는 경우가 많다.
토론은 서로 이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의 생각과 나의 생각이 어떤 부분에서 틀린가를 확인하는 과정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런 토론을 통해서 나의 생각을 보다 논리적으로 견고하게 다듬어 나가야 한다.

한국 커뮤니티는 그런 과정이 매우 취약했었다. 서로 생각을 강요하려는 경향이 없지 않았다.

커뮤니티가 둘로 나뉘어졌기 때문에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책임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