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D+75, 정화조만 천오백 흐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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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보고 퇴근하고 왔더니 낮에 집사람이 보내준 사진처럼 정화조가 설치가 되었네요.. 영업용이라 이넘이 천오백이라네요.. 물론 장비비(포크레인) 비용 및 부대 비용은 제외입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모든 자재 물가들이 다 올라 버렸습니다. 흐미.. 아직도 여기 콘크리트 붇고 위에 마감까지 처리를 해야해서 이제 시작일 뿐인네요..

기초/골조 공사비 추가 정산을 하니 지급된 기성비보다 8천이 오버가 되었네요.. 견적낼때 물량산정을 기초 사장님이 잘 못하신 것 같으네요

옹벽치고 해당 인건비 천만원 정도 더 들어가겠다 싶어 추가 예산을 배정해 놨는데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 옵니다. 자재비 오르고 물량산정 미스나고 복합적인데 다들 손해를 조금씩 떠안아야 할 것 같네요.

그래도 건물이 잘나와서 만족입니다.
시공사 형님이 이 건물은 이익 따지면 못짓는 건물이라네요.. 그래도 형이 공사를 맡아줘서 다행입니다. 못난 동생 두는 바람에 손해가 커서 제 맘도 편치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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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t success go! go! go!

하루하루 진전이 눈에 보이네요.

하루하루 진전이 되는데 허리가 점점 휘어갑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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