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공 D+68, 나이 먹어 부모님과의 동거

9111.jpg

이번에 신축을 하면서 부모님과 합가를 하기로 했다. 물론 거주공간은 서로 분리를 했다. 각 자의 생활방식이 다르니 공간의 분리는 당연하다.

어렸을때는 언능 독립을 하고 싶었다. 집이 갑갑하고 내 마음대로 못하고 뭔가 답답한 느낌.

돌이켜 생각해보면 요즘같이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영화도 보러가고 놀이공원도 데려가고 대화도 많이하는데 아니었다 특히나 대화도 없었다.

부모님이 일만 열심히 하셔서 어린 나이에 더욱더
그렀게 느겼던 것 같다.

나이먹어 합가를 결정하며 신축을 하고 이제 부모님 집을 바라보면서 나는 부모님께 그렇게 해드릴 수 있을까 생각해 본다.

Sort:  

start success go! go! go!

잘 하셨네요.
부모님께서 얼마나 좋으실 까요?

앞으로가 걱정입니다. 잘 적응하실 수 있으실지..

가장 큰 문제지요.

며칠 본가에 내려가서 지내기만해도 서로 너무 다른 생활 방식을 느끼곤 하는데, 뒤늦게 합가를 하시다니! 신기하네요. 앞으로 이야기 남겨주세요 ㅎㅎ

네.. 소식 올려드릴께요.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878.47
ETH 2625.83
USDT 1.00
SBD 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