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에 대하여 1

(이 글은 책 《우리 아이 예방접종의 불편한 진실 7》을 근거로 하며, 저자는 일본인입니다.)

인플루엔자(독감) 집단 예방접종은 왜 중단되었을까?

인플루엔자와 같은 질환으로 1957년에 환자 수만 98만 명(일본)을 기록했고, 약 7,700명이 사망했다. 1998년에도 인플루엔자 환자 수가 1만 4,779명에 사망자 수가 528명이라는 기록이 있다. 학교는 아이들에게 인플루엔자 백신을 집단접종해왔다. ‘예방접종을 받으면 인플루엔자에 감염되지 않는다’ 또는 ‘감염되어도 가볍게 앓고 끝난다’라고 생각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했다. 그러고는 환자와 사망자 수가 줄어든 것이 예방접종 덕분이라고 굳게 믿었다.

그런데 정작 이 인플루엔자 백신이 효과가 없다고 증명되었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효과가 없을 뿐더러 부작용으로 사망이나 중증 장애 등 안타까운 피해자가 수없이 많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생각만 해도 끔찍하지만 이는 사실이다. 즉,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해무익한 극약이다.

마에바시의 의사회는 1979년부터 5년간 담당 지역 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집단접종을 중단하고 그 영향을 의학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중단 지역과 접종 지역의 환자 수나 면역항체가 만들어진 방법이 별 차이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럼 인플루엔자 백신은 왜 효과가 없을까?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종류가 많기도 하지만(현재까지 발견된 종만 130여종), 사람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엔자 A가 툭하면 형체를 바꾸는 변신의 귀재인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모든 종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을 만든다는 것은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한 일이다. 그래서 그 해에 유행할 바이러스를 세 종류 정도 예상하여 백신을 만든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예상이 맞은 적이 드물다. 오히려 백신의 해작용(백신은 부작용이라 하지 않고 해작용이라 부른다.)으로 위증한 피해를 본 사람이 1,000명 이상으로 추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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