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신은 어떻게 삶을 움직이는가

in SCT.암호화폐.Crypto6 years ago (edited)


ISBN : 9791189995478

우리는 내일을 모르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하루하루가 급변하는 현대 사회에 사는 우리는 내일을 확신할 수 없는 불안한 삶을 살 수밖에 없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의사가 내게 ‘당신은 불치병에 걸렸습니다.’라고 말하면 기분이 어떨까요. 요즘 돌고 있는 코로나 폐렴에 내가 걸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렇게 우리는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대구 신천지에서 시작된 확산 단계의 코로나로 인해 우리는 모두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왠지 목이 따끔거리는 것 같고, 잔기침도 조금씩 나오는 것도 같습니다. 이마에 손을 대보니 아직 열은 없습니다. 혹시 걸렸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우리는 확신할 수 없는 시간을 살고 있습니다.

아마도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들이 저와 비슷할 겁니다. 급격한 과학기술의 발달, 기수 변화, 경제 위기, 사회 해체 등 익숙한 삶의 구조를 뒤흔드는 일들이 자주 생기면서 내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일에 대한 불확실성이 불안과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지요.

당장 오늘 내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현대인은, 불안과 위기감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별 일이 아닌 일에도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으며, 하루하루 재미 없고 자신감도 떨어지고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뜻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마치 핵전쟁이라도 나서 큰일이 날 것도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물론 핵전쟁은 안 나겠지만요. 그만큼 현대인은 온갖 불안과 스트레스를 안고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철학자 니체는 ‘삶의 이유를 아는 사람은 그 어떠함도 견딜 수 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이 방법을 사용한 사람이 스티븐 호킹 박사라고 합니다. 그는 스무 살에 시한부 선고를 받습니다. 그에게 희귀한 근육병이 생긴 겁니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얼마인지 의사도 정확히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다만, 점점 나빠지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죠. 하지만 스티븐 호킹은 76년을 살았습니다. 의학적 예측을 뛰어넘는 놀라운 기록이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는 사지가 마비된 천재물리학자가 된 것이죠. 그가 남긴 업적은 세계사에 남을 것입니다. 과연 그를 붙잡고 있던 건 무엇일까요? 그가 붙잡고 있던 건 희망이었습니다.

그가 붙든 것은 종교도 아니고, 기적도 아니었습니다. 통속적인 믿음에 기댄 희망도 아니었습니다. 그는 이성적으로 생각하며 물리학자로 살았습니다. 그는 정상인과 다르게 살아야 했습니다. 그는 신을 거부하며 살았습니다. 창조자는 없다고 철저하게 믿고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공부에 공부를 거듭했습니다. 어쩌면 그를 버티게 해준 건 신은 없다고 한 신념이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헛된 믿음이나 종교가 아니라 이성적으로 물리적으로 생각하고 철저하게 신을 자신의 삶에서 없애버린 것이죠.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쩌면 그는 신에게 복수하기 위해 신이 없다는 증거를 찾으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이 책은 종교적 희망이나 낙관주의가 아닌, 인간 스스로 미래를 보는 시각을 가졌습니다. 요즘 세대는 희망에 피곤함을 느낀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서구적 민주주의는 많은 나라에서 뒷걸음질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미 그렇고, 우리도 9년동안 민주주의를 후퇴시켰습니다. 기득권층은 민주적 결정을 무시하고 애들 장난으로 치부해버렸습니다. 우리나라의 촛불혁명이야말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시민 행동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SF소설이나 영화를 보면, 먼 미래엔 다시 계급사회로 되돌아가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듯, 현재도 이미 그렇게 되어가고 있는 나라가 부지기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독일의 한 철학자는 권위주의적 세계에 이미 와 있다고까지 말했다고 합니다.

이미 다국적 기업이, 민주주의의 입법 과정에 간섭을 하고, 국가 기관이 이재용 한 사람을 위해 일하는 기관으로 변질되어버렸죠. 우리나라도 이미 기업이 국가보다 더 위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삼성공화국이라는 말이 나오는 게 이상한 것도 아닙니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세대에게 절망만 안겨줍니다. 대기업과 공무원이 되지 않은 사람은 도태되고 개돼지가 될 것이라는 절망이 미래를 어둡게 합니다. 대기업에 다니거나 공무원을 하거나, 둘 중 하나에 속하지 못한다면 결국 지배당하고 말 것이라는 것이죠. 민주주의가 기업에 의해 후퇴되고, 보수정당에 의해 후퇴하고 있는 현대사회야말로 희망을 가지는 게 헛된 짓인지도 모릅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분노에 차 있습니다. 나라를 팔아도 자한당만 찍을, 아니 이제 무슨 당이죠? 암튼, 도로 새누리당(새누리를 한자로 쓰면 신천지죠)만 그런 대구 경북이 있는 한 미래는 어두울지도 모릅니다. 나라를 일본에 팔아도 만세를 부를 대구 경북 사람들이 생각을 고치지 않는 한 우리의 미래는 어두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계속 후퇴하고, 우리는 다시 옛 시대로 되돌아 갈지도 모릅니다. 검찰은 자신의 지위를 지키기 위해 한 사람을 먼지 하나까지도 탈탈 털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보수당 원내대표는 건들지도 않습니다. 두 사람을 동시에 탈탈 털었으면 검찰로서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진보라고 탈탈 털고, 한 사람은 보수라는 이유로 전혀 건들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검찰 개혁이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를 개검이 쥐고 흔들게 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검찰을 개혁해야 하는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이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 투표로 그것을 보여줘야 합니다. 도로 새누리당이 참패하게 만들어서 검찰을 개혁하고 민주주의를 지켜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투표로 우리의 미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를 지킬 그런 사람을 뽑으면 되는 것입니다.

저자는, 15세기 사람에게 21세기가 어떻다고 말하면 믿을 사람이 있을까 질문합니다. 아마도 없을 거라고 자답하면서요. 마찬가지로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500년 후가 어떻다고 말하면 믿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어쩌면 500년 후는 암흑일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지구는 핵전쟁으로 멸망하고 인류는 다시 구석기 시대처럼 살고 있을지도 모르죠. 또 어쩌면 혹성탈출 영화처럼 원숭이가 지구의 새 인류가 돼 있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지금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민주주의를 지켜내야 하는 것이죠.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려면 해동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그 중 하나가 투표일 수도 있고, 결혼일 수도 있고, 여행일 수도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희망이 아니라 행동하는 희망이 필요한 것이죠. 내 행동 하나가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고, 나의 투표 한 장이 민주주의를 지킬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 책은 내적 자유가 가진 확신과 힘을 말하고 있습니다. 외부 환경이 어떻든 내적으로 자유로워질 때, 비로소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살아갈 힘을 얻고 용기를 얻게 된다고 말합니다.

다음에 이어서 쓸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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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야 쉬운데... 삶에 확실을 갇고 살아가는 사람이 얼마나 되려는지!!

말이야 엄청 쉽긴 한데... ^^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지는건 상당히 어려운 일인거 같아요;;;

너무너무너무너무 어려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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