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스토리텔링
아침에 정신을 차려보니 대단한 일이 휩쓸고 지나갔더군요. 애초에 1스파 30투표가 비정상이었다는 걸 빨리 알아차리고 이번 하포에서는 1스파 1투표로 바뀌길 바랍니다. 현재의 1스파 30투표 시스템은 1개의 계정이 증인을 싹 갈아치울 수 있기 때문에 절대 탈중앙이 될 수 없는 구조입니다. 진짜 제대로 된 탈중앙을 하려면 1스파 1투표로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오늘 읽을 책은 《설득의 스토리텔링》입니다. 원래 설득에 대한 책을 좋아해서 이런 종류의 책을 잘 챙겨보는 편입니다. 이번 책은 무엇을 핵심으로 잡는지 보겠습니다. 우선 저자는, 뛰어난 기업가는 훌륭한 스토리텔러라고 말합니다. 이 책은 직장인을 대상으로 쓴 책인데요, 직장인이 마지막까지 올라갈 수 있는 자리는 대표이사일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다양한 능력이 필요함은 당연합니다. 그 다양한 능력 중에 설득이라는 능력이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함도 당연합니다. 그래서 설득의 기술을 배워야 하죠. 저자는 스토리텔링으로 설득하라고 하는데요, 일단 리뷰를 보시죠.
이야기란 무엇인가?
스토리텔링, 이야기. 이야기란 무엇일까요? 아주아주 오랜 옛날에 살았던 플라톤의 ‘동굴의 비유’는 아직도 우리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이 짧은 이야기가 오랜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교훈을 주는 이유를 저는 이야기로 썼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명언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플라톤의 명언 중에 ‘정치에 관심을 안 가지면, 자신보다 못한 사람에게 지배당한다’라는 말도 있죠. 다양하게 번역되고 있지만 핵심은 하나입니다. 정치에 관심을 가져야 살기 좋은 세상이 된다는 말이죠. 저는 대학교 등록금이 비싸다는 20대에게 이런 말을 합니다. ‘네가 투표하지 않아서 비싼 거야. 등록금 내려준다는 당이네 후보에 투표를 하면 될 일이잖아.’라고요. 이처럼 사람을 설득하는 방법 중에 최고는 역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번 스팀잇 사태를 보며 새로운 교훈을 배웠습니다. 이야기로 배운 것이죠. 1스파 1투표가 왜 중요한지 이야기로 배운 것입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죠. 이처럼 생태계 하나에도 가치관이나 철학이 필요한 것처럼 사람의 삶에도 삶의 중심이 되는 가치관과 철학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정의가 될 수도 있고 재물이 될 수도 있죠. 그런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이야기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타인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방법은 다양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구슬리기, 아부하기, 위협하기 등이 있죠. 그러나 이런 방법보다 더 강력한 방법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이야기입니다. 이야기는 앞에 제가 말한 것처럼, 태곳적부터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불가사의한 짐승에 대한 이야기라거나, 신화처럼요. 신화보다 더 강력한 교훈이 있을까요. 제가 어제 언급한 삼국지도 현대인에게 큰 교훈을 줍니다. 이야기가 강력한 교훈을 준다는 것이죠. 교훈만 주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을 형성해주고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야기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합니다. 그래서 제가 소설쓰기를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이야기는 신념이 담길 때 힘을 발휘하니까요. 제 소설엔 제 신념이 녹아 있습니다. 그 신념을 이야기로 만들어 세상에 내놓는 게 제가 꿈꾸는 직업입니다.
인생은 경험의 연속입니다. 뇌는 경험을 저장하는 장소이고요. 영화 ‘인사이드 아웃’처럼 우리의 기억은 거대한 뇌에 여러 종류로 저장이 됩니다. 경험으로 획득한 이미지, 단어, 소리, 음악, 향기, 인물, 풍경, 감정 등이 뇌에 가득합니다. 기억은 또 하나의 세상이죠. 마치 영화 인사이드 아웃처럼요. 하지만 뇌는 모든 기억을 저장할 수는 없습니다. 새로운 기억이 들어오면 옛 기억은 지워지게 되죠. 필요할 때 기억을 꺼내 사용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핵심기억 말고도 멀리 저편에 있는 기억도 살려내는 기술이 있다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 될까요. 저자는 이 장치를 이야기라고 말합니다.
이걸 잘 이용하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할 수 있다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이야기는 상대와 나를 잇는 지름길이기 때문이죠. 이야기를 듣다 보면 그 메시지가 머릿속에 저절로 자리를 잡거든요. 역사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들은 모두 뛰어난 이야기꾼이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위인들은 모두 뛰어난 이야기꾼이었다고 합니다. 흠… 저는 곧 위인이 되겠군요. ㅎㅎㅎ 농담입니다. 우리가 너무 잘 아는 예수님도 이야기로 많이 말했습니다. 비유를 통해 다양한 모범을 보이셨죠. 제가 자주 사용하는 예수님의 스토리 중 하나는 이것입니다. 한 여인이 간음하다가 걸려 죽게 생겼습니다. 이 당시의 법으로는 여자가 간음을 하면 돌로 쳐서 죽이라고 돼 있었거든요.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 타인을 비난하려거든 자신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자신이 타인을 비난할 자격이 있는지부터 봐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간디는 설탕을 먹지 말라는 훈계를 해달라는 엄마에게 며칠 후에 다시 오라고 하죠. 엄마는 의아했지만 며칠 후에 아이와 다시 옵니다. 그때서야 간디는 아이에게 ‘설탕은 몸에 해롭단다. 그만 먹으렴’이라고 말했다고 하죠. 그러자 엄마는 왜 이 쉬운 말을 며칠 후에 하신 거냐고 묻자 ‘사실은 저도 설탕을 좋아하거든요. 설탕을 좋아하는 저는 설탕을 먹지 말라고 말할 자격이 없었습니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비난은 신중해야 합니다.
우리는 증인을 많이 비난합니다. 스팀 가격이 이 꼴이 된 게 증인 탓이라고도 하죠. 스팀 재단도 많이 비난합니다. 스팀을 계속 팔고 있으니 스팀 가격이 이 꼴이라고 말하죠. 하지만 우리는 얼마나 잘하고 있나요. 자신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1스파 30투표는 확실히 문제점이 있다는 걸 우린 두 번의 포크로 배웠습니다. 이 제도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스파 1투표로요. 그래야 진짜 탈중앙 블로그로 제대로 성장 할 것입니다.
스토리텔링은 상대방을 이끄는 힘
스토리텔링은 이야기의 시작과 함께 사람들을 전혀 다른 장소로 데려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나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의미인 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 상상 속으로 사람을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듣는 사람의 마음에 내가 만든 상상의 세계를 초대하는 것입니다. 내가 초대하는 게 아니라 상대가 초대하게 하는 것이죠. 그럼 상대는 방어적인 자세를 풀고 내 이야기를 온전하게 받게 됩니다.
영화에 보면 하이라이트에서 이런 대사가 많이 나오죠. ‘제가 이야기 하나만 해도 될까요?’
로 시작해서 ‘어느 꼬마가 있었어요.’로 시작하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가 듣는 사람의 마음을 이끕니다. 청중은 그 사람의 마음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이야기의 힘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이야기에 목말라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저자는 강조합니다. 음악이나 영화, 드라마를 보고 들으며 등장인물과 자신을 동일시 하고 그 안에 자신이 있다고 상상합니다. 이야기의 힘인 것입니다.
다음에 이어서 리뷰할게요. ^^
1SP당 1투표가 맞지 30투표는 말이 안되네요.
이런것 부터 차근차근 고쳐야합니다
하나씩 고쳐나가서 완벽한 탈중앙을 향해 갑시다용.
곰돌이가 @koreaminer님의 소중한 댓글에 $0.025을 보팅해서 $0.017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7525번 $99.156을 보팅해서 $101.803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고생 많았어요~
이젠 좀 나아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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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셔용~^^
2020 쥐뿔(?) 스팀 ♨ 힘차게 가즈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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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아져야지요. ㅠㅠ
곰돌이가 @bluengel님의 소중한 댓글에 $0.024을 보팅해서 $0.018을 살려드리고 가요. 곰돌이가 지금까지 총 7523번 $99.098을 보팅해서 $101.777을 구했습니다. @gomdory 곰도뤼~
이야기로 배우는게 기억에 잘 남긴 하죠 ㅎ
외울 때도 연상기억법이라고 하나... 이야기로 외우면 잘 외워져요. ^^
你好鸭,na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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