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차유

제가 즐겨보는 프로인 삼시세끼!

이서진이 게스트로 나와 게스트다운 역대급 뺀질함을 보여주었는데요.

손,이,차,유를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색깔이 확실히 다른 네 남자.

요리를 잘하고 빠릿빠릿하고 더러운 걸 못보는,하지만 감정기복이 심한 차.
다정다감하고 매사 아재개그인 유.
투덜대지만 츤데레이고 움직이기 싫어하고 도련님 같은 이미지의 이.
막내라 눈치보고 잘하려고 노력하는 낯을 많이 가리는 손.

각각 다른 네 사람을 보면서 사람은 참 다양하구나...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남편 같은 경우는 차와 유의 중간형인것 같고, 그래서 이 프로를 보면서 남편에 대한 이해의 폭이 좀더 넓어짐을 느낍니다.

몇년 후 정말 '꽃보다 중년'을 찍게 된다면 정말 대박 프로그램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네 사람의 케미가 장난아니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