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한항공 주식 급등 이유는 코로나19 백신의 항공 운송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군요.

저는 한 1년 가량 대한항공 주식을 보유해오고 있는데요.

그 사이, 코로나 펜더믹으로 나락 구경도 하고, 대한항공 유상 증자도 있어서, 생애 처음 유상주 매수도 해봤습니다.

약 4개월 전, 대한항공 유상 청약 마감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죠.
대한항공 유상 증자에 따른 온라인 유상 청약 마감 오늘까지입니다.
와.. 진짜 스팀잇.. 제 글 찾는데 한참 걸리네요.. 문제야 문제..

그 당시 유상 증자된 주식 1개당 발행가는 14,200원이었고, 유상주 매입 결과, 평단 2만원 정도 됐습니다.

어제 대한항공 주식이 급등했습니다.

오늘 25,700원에 마감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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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제 대한항공 주가가 급등하길래 무슨 일인가 싶어 뉴스를 찾아봤더니, 항공 화물 운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것 같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개발 뉴스로 인해 내년에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이로 인해 항공 화물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을 하네요.

특히, 코로나19 백신처럼 2~8도 저온 상태를 유지해야하는 등 운송이 까다로운 항목의 경우 국제항공 운송협회 의약품을 운송할 수 있는 자격인 국제 인증 CEIV Pharma 를 취득해야한다고 합니다.

CEIV Pharma 인증은 국내에서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보유하고 있으며,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등 전 세계 18개 항공사만이 이 인증을 받았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paxnetnews.com/articles/67088




기대하고 있는 비트코인캐시는 안오르고 갑자기 대한항공이 오르다니..

급등하는 주식은 매도해줘야죠!

어제 하루 참았다가, 오늘 오전에 2만5천원 정도에 보유하고 있던 수량 2/3 매도했습니다.

약 3년 정도 주식과 암호화폐에 투자 해오고 있는데요.

우량한 주식이나 암호화폐 매수한 다음, 가격 좀 떨어진다고 지레 겁먹고 매도하지 않고, 적절히 대응(물타기) 하면서 엉덩이 무겁게 버티다 보면 왠만하면 자신의 매수 평단을 넘는 가격이 찾아오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 버티는 기간이 1년이 될 수도, 2년이 될 수도 있겠지만, 은행 예금 이자보다는 훨씬 더 큰 기쁨을 줍니다.


20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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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잘 하셨네요. 축하드립니다.

1년이란 기간이 걸렸지만, 결과적으로는 잘 된 듯 합니다.

투자한 돈이 여유돈이냐 당장 써야되는 돈이냐에 따라 차이가 큰 것 같습니다. ^^
저도 오를 걸 알면서도 팔았던 적이 몇번 있네요 ㅎ

짧은 기간 내 써야할 돈을 주식이나 코인에 절대 투자하면 안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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