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후기

여성 의류 쇼핑몰 후기를 보면 참 재미있는 것이 많다.

옷이 이뻐서 살려고 후기를 한 번 살펴보면 사고 싶은 생각이 달아난다.

모델샷은 항상 이쁘다.
현실은......

후기에 옷이 너무 이쁘다며 잘 어울려서 기분 좋다고 올린 사진이...
어리둥절...ㅋㅋ

어디가 어울린다는 건지.
어쩌면 고도의 안티가 아닐까 할 정도로 심한 사진을 올려두고 맘에 든다고 한다.
쇼핑몰 주인장의 마음은 타들어 갈듯하다.
차라리 별점만 주면 나을텐데....

보통 사진까지 올려야 적립금을 많이 주니 사진을 올리는 모양인데, 매출에는 도움이 안될듯하다.

물론 가끔 괜찮은 사진도 올라오긴 한다.

오늘은 돌아다니다가 맘에 드는 상품이 있어 클릭했다.
귀속을 들여다 볼수 있는 카메라 같은 것인데 신기한 제품이었다.
이런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판매가 되고 있었네?

멋진 제품설명과 만족한다는 후기 몇개에 결제할뻔했다.
결제하기 전 바로 눈에 띄인 후기들.

바로 창을 닫았다.
돈 굳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