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다그룹 위기로 추석 연휴 우울한 암호화폐 시장

5월 이후 최대 하락세를 보인 암호화폐 급락의 주요 요인으로 모든 매체에서 중국 부동산개발회사 헝다(恒大)그룹 파산위기설을 꼽고 있네요.

헝다그룹은 올 봄부터 파산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제기됐고, 지난 9.7~8일에는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각각 신용평가 등급을 두 단계 낮추고 파산 가능성을 경고까지 했답니다.

그런데도 방만한 운영을 해오던 헝다그룹은 이번 주 8,000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이자 상환만기를 맞는 등 최대 파산위기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중국발 경제적 악재 속에서 증시하락은 물론이고, 글로벌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전일(9.21일) 대비 무려 7.98%나 증발해 버렸다고 합니다.

그래도 암호화폐만은 더 이상 하락하지 말고 최소한 이 가격이라도 유지해 줬으면 좋겠어요. 기도하는 마음으로 더 이상 헝다그룹의 파산우려가 암호화폐 시장에 반영되지 말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