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의 이야기] #감성 : 그냥산다, 편안히 흘러가는 뜻밖의 이완

in SCT.암호화폐.Crypto4 years ago (edited)

노래를 다 듣고나서 관심이 생겨 좀더 알아가면서 정이 생길 때가 있고, 때로는 오호 거참 알듯말듯 신기한 팀이네요 할때가 있습니다. 이번엔 후자.

오늘의 노래는 일단 팀명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넌센스의 형식상 한번쯤은 들어주야 할 것 같은 이름. 그러나 음율은 반대편의 느슨함이 가득

'그냥산다' - 작사/작곡 : 박승호/이슬기, 노래 : 비트코인(BEATCOIN)

그리운 시간 정겨운 기억들은 사라져
떨리는 순간 가슴 아픈 사연들만 남았네

.

그렇지만 정말 이대로
널 만나는 것도 괜찮아
오랫동안 널 기다려왔어

..

나나나 나나나나
저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구름처럼
나나나 나나나~

뭐죠? 어딘가 투자했다 고점에 물린 뒤 인생만사 새옹지마 공수래공수거의 느낌으로 팀명을 만든 듯한 느낌의 센스는?! 무려 비트코인(BEATCOIN)

음악의 비트를 자유자재로 만들어내는 포부를 드러낸 것인지 알쏭달쏭한데, 음악은 저는 평온편안하더라구요. 약간 내려놓은 듯한 부드러움과 관조적인 느낌을 전하면서. 객원싱어 RINI님이 곡의 노래를 담당하셨습니다.

2017년에 데뷔한 팀 비트코인은 박승호님과 이슬기님이 프로듀싱을 하시며 디지털 싱글곡들을 중심으로 활동을 이어오셨습니다. 이슬기님은 다양한 OST 활동과 박효신님의 앨범작업에도 참여하시는 등 꾸준한 필모를 축적.

편안한 들숨날숨으로 시골평상 위에 바람을 맞으며, 두둥실 맑은 하늘위 구름도 보고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냠냠 감귤쥬스를 마시다 잠드는, 언젠가 경험한 듯한 한가로운 시절을 맞이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어쩐지 이 음악을 듣고 있으면 그런 기분좋은 이완감이 느껴졌습니다. 열심히 달린 하루, 잠시 마음을 내려놓은 채 평온함이 함께 하길.

(On same day, Posted At my blog :
https://blog.naver.com/lovelyyeon888/221911778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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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이완할수 있을때는 이완해야되는데
그게 쉽지 않은 인생사입니다.

덕분에 잘 듣고 가요

그러게요. 잠시라도 마음을 편히 할수 있는 음악의 힘을 저도 종종 사용합니다. 평온한 주말보내세요~^^

sindoja.sct님이 lovelyyeon.sct님의 이 포스팅에 따봉(2 SCT)을 하였습니다.

앗.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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