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유산법

'수탉에게 울 권리를'…프랑스 법으로 명문화

프랑스 상원은 21일(현지시간) 시골에서 수탉 등 가축들의 울음소리 및 냄새를 '감각 유산'으로 보호하는 법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소에 단 방울 소리, 베짱이 소리, 이른 아침의 트랙터 소리도 보호 대상에 포함됐다.

프랑스에서는 시골 냄새와 소리를 보호하는 법안 이 통과 되었다고 하네요. 시골 주민과 행락객사이에 분쟁이 있어 왔나 봅니다.
우리나라에도 시골생활에서는 이런 소리와 냄새가 많습니다.

저도 텃밭에서 닭을 키웁니다. 옆집에서 수닭 울음소리에 민원도 들어오고 수닭이 자꾸 덤비기도해서 수닭을 없앴습니다.암닭만 4마리 키워서 계란을 얻습니다.
저말고도 동네에 닭키우는집이 두세군데 더있어서 키워도 크게 욕먹을짓은 아닌듯하지만 저는 상주하지 않으면서 민폐를 끼치는것같아 수닭은 없애기로했습니다.

며칠전 부터 암닭 한마리가 포란을합니다. 수닭이 없으니 당연 무정란입니다.품어도 병아리가 안나올텐데요. 2주간 지켜봤는데 계속 품네요. 짠합니다. 오늘은 이마트 유정란을 사서 내일 품게 넣어줘야겟네요. 저번에는 포란좀하다가 말더니 이번에는 포란성공해서 병아리를 보면 좋겠습니다.
닭장도 태풍에 날아가고 눈에 무너지고 해서 다찌그러져 있어서 다시 바꿔야 하는데요. 스달좀 팔아서 닭장바꿔야 겠네요.

닭장에 냄새도 나는것 같아서 EM 미생물을 얻어왔습니다. 고초균과 광합성균을 주는군요. 광합성균이 나쁜냄새를 잡고 광합성도 하는가 봅니다. 퇴비에도 뿌려서 냄새도 잡고 퇴비발효도 빨라지게 만들어야 겠습니다.농사보다는 이런 미생물과 퇴비에 더 관심이 갑니다.

개인적으로는 수닭 울음소리나 퇴비 냄새를 좋아합니다. 어려서 듣고맡고 자라와서 익숙한 편입니다. 시골은 어디나 다 비슷한 환경인가보네요. 우리나라도 이런 시골냄새,소리가 법으로 보호받으면 좋겠네요. 시골은 시골 다워야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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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를 보호하려고 하는 것이군요.
'감각 유산' 취지가 좋은 것 같습니다.

분쟁이있으니 법으로 명확히 한듯하네요. 어쨌던 취지는좋아보입니다.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울음소리 및 냄새를 '감각 유산'으로 보호하는 법안이라니... 앞서가는 곳은 다르군요. 우리는 감각은 커녕 생명도 보호가 힘드니...

우리나라 시골도 곧 외지 은퇴자나 주말농장, 귀농인들과 현지인사이에 저런 마찰도 생길수 있을듯합니다.우리도 법이 필요할때가 오지않을까합니다.

그리운 냄새와 소리이지요. 도시와는 확연히 다른^^

불편하지만 지켜야하는 시골 냄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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