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ST 브리지

기존 BEP20 TRST 에 맵핑된 TRC20 TRST를 발행합니다. 맵핑이 되려면 BSC 와 트론 네트워크 간의 서로 상호 이동이 가능해야합니다. 즉 브리지가 있어야 합니다.

너브 네트워크같은 크로스 체인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좀 어렵기도 하고 지갑이 따로 없어서 뭔가 허술해 보이기도합니다. BTTC 같은 다른 크로스체인들도 고려 해보겠지만 현재 딱히 많은 이동 수요가 있을것 같지는 않아서 브리지 계정으로 TRST를 전송하면 같은양의 TRST를 다른체인으로 전송하겠습니다.

자동화를 해야한다는 부담이 좀 있었는데요. 이번 너츠 얘들 해킹을 보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자동화해서 빠른것 보다는 느리더라도 안전한게 낫겠다.
너츠 감사에서도 타임락과 멀티시그를 하라고 미리 추천 했었습니다. 안지켜서 그렇죠.

타임락

은행의 지연 인출 제도처럼 조금 늦더라도 약간의 시간적 여유를 둠으로써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수 있습니다. 30분의시간동안 보이스피싱을 깨닫고 인출을 막을수 있을겁니다.
스팀의 파워업 4주는 바로 현금화를 막아주어서 아주 불편하지만 해커들도 바로 현금화 못하니 4주간 대응할 시간이 생깁니다. 스팀의 파워업4주는 해킹에 아주 강합니다.

너츠도 감사의 추천대로 민트에 타임락을 하루이틀 걸었다면 그기간동안 대응가능 했을겁니다.

TRST브리지는 수동으로 확인해서 시간이 걸립니다. 이게 아주 불편할수 있지만 한번더 확인할 시간을 줍니다.
그래서 이것도 일종의 타임락이라고 정신승리할 생각입니다.

멀티시그

여러명의 서명을 필요로하는 멀티시그니쳐는 해킹방지에 단순하고 강력합니다. 스팀은 멀티시그를 할수는 있으나 아직 툴이 없고 트론은 가능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모르고 할사람도 아직 없는듯합니다.
어느정도 자리 잡히고 펀드의 자산이 증가하면 해킹도 막아야하고 개인적으로 욕심이 생길수도 있기에 멀티시그로 갈생각입니다. 블록체인의 키의 누출은 99% 내부자 소행이라고 확신합니다.

브리지비용

인력이 소모되기는 하지만 비용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BSC 에서 BNB만 조금 소모될듯합니다. 트론에서는 스테이킹하면 전송은 공짜입니다.
처음에는 비용을 따로 받지 않을 것이지만 향후 브리지내에서 보유비율이 심하게 깨진다면 수수료를 몇% 받아서 바이백하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