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배우면 투자 잘하나?

안녕하세요. 닷큐입니다.

어제 회사 마치고 학교에 가서 시험을 보고 왔습니다.
시험과목은 계량경제학으로 온갖 수학기호가 난무해서 애를 먹고 있습니다.

학교 다닐 때 학과별로 공통으로 많이 듣는 질문 있으시죠?

경제학과는 단연 ‘앞으로 경제가 어떨 것 같냐?’입니다. 요즘은 ‘암호화폐가 어떨 것 같냐’를 많이 듣습니다.

물론 경제학자가 경제전망을 하지만, 주로 지난 현상을 분석하는 학문이고 미래 예측은 신의 영역이죠^^ 이론과 현실은 엄연히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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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경제를 배우니 투자도 잘하리라 생각하지만, 많은 박사가 밤낮없이 일하고 있는 현상이 답이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 박사님들 잔고에 파란 불 많이 봤습니다.

각종 금융관련 자격증도 취득하기에 용이한 학문이나 친구들을 보니 펀드투자상담사, 증권분석사 자격증 있다고 수익 내는 건 아니더군요. 권유했다가 욕 안들어먹으면 다행이죠.

결론은 투자는 학문과는 달리 또 다른 영역이며, 투자에서 경제학이 쓰이는 건 손익계산이 빠르다는 점 정도 되겠네요ㅠ

그런 의미에서 빨간 불로 좀 바뀌어주겠니???

p.s. 학과별로 어떤 질문 받았는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