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이젠 클라우드 시대 - SAMSUNG Galaxy Chromebook #1 Hand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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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une0620 입니다.
얼마전에 [Python] 드디어 찾았다. 온라인 프로그래밍 IDE repl.it (부제: 이제 크롬북 사도 되는거임?) 이 글 쓰면서 크롬북 구매를 암시했었죠~
드디어 구매했습니다. (#지름신강림#이번엔안참아)

4월 6일 미국 베스트바이 판매 소식이 뉴스를 타고 들려오는데 마땅히 살 방법이 없어서 너무 고생했다죠?
구매 대행, 배송 대행 다 해봤는데 왜 이 갤럭시 크롬북만 안 되는지...ㅠㅠ
한 10일 동안을 계속 헤매다가 드디어 네이버쇼핑에 하나 뜨길래 후딱 질렀습니다. 이베이 쇼핑에 올라와 있더군요. (#역시네이버쇼핑#네이버는사랑입니다#이베이도#신이난다)
코로나 사태도 있고 해서 한 달 정도는 걸릴 줄 알았는데 웬걸... 16일에 사서 27일에 받았습니다.
관세 포함 총 1,433,000원에 샀는데 너무 만족합니다.(#좀비싼가?#뭐어때?)

👇 짠~~~ 보기만 해도 심장이 벌렁벌렁하는 이 고급스러운 포장 좀 보세요. (#못뜯겠다#그냥볼란다)

고품격 그대의 사양은?

프로세서	Intel 10th Core i5
크기	13.3 인치
두께	9.9mm
무게	2.2lb(0.997903kg)
디스플레이	4k AMOLED, 16:9 비율
메모리	8G
디스크	256 SSD
색상	Fiesta Red, Mercury Gray
운영체제	Chrome OS
힌지	360도 회전으로 2 in 1 전환 가능

테크 리뷰어가 아니어서 간단하게 중요한 부분만 적었습니다. 상세한 내용은 나무위키, 삼성 미국 공홈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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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장을 뜯으면 안에 또 한층 보호막이 있습니다. (#또고급스럽다 #삼성너는대체)
근데 13인치 치고는 작아 보이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 머큐리 그레이 색상의 풀 노출이란 이런 거군요~ 언제 봐도 반가운 삼성 로고와 처음 보는 chromebook 로고에 또 한 번 반합니다. (#또고급스럽다2 #귀엽기까지 #간지그자체)
근데 확실히 다른 13인치보다 작군요. 집에 있는 맥북 13인치, 서피스 랩탑 13인치와 비교해 봐도 확실히 차이가 납니다. 특히 위아래로 다른 노트북에 비해 훨씬 짧네요. 태블릿 모드를 위한 것일까요?

👇 180도로 펼치면 요런 모습입니다. 그런데 키보드는 제가 좋아하는 그런 느낌이 아니네요. 눌림이 너무 얕아(?) 키보드를 누르는 맛이 안 삽니다? 그렇다고 맥북의 나비식 키보드 정도는 아닌 것 같아 일단 안심. (#애플의문의일패)
전체적으로는 만족하지만 요런 소소한 단점도 보이네요. 노트북 키보드는 역시 서피스 아니면 씽크패드인 것 같습니다.

특이한 점은 키보드에도 카메라가 있습니다? ㅎㅎ 힌지를 360도로 회전 후 사진 찍을 때 사용하라고 넣어준 거 같은데 굳이 이걸 넣었어야 했는지 의문입니다. 대신 그 공간을 빌어 트랙패드 크기나 좀 더 키워주지. 트랙패드가 작은 편은 아니지만 맥북처럼 좀 더 크면 어땠을까 생각해 봅니다.

👇 우측에는 펜, USB Type C 단자, 전원 버튼, SD 카드 슬롯, 스피커가 있습니다. 음? 전원 버튼이 키보드와 같이 있는 게 아니고 특이하게 우측에 있는데요. 아마 힌지를 360도로 접을 경우 키보드가 밑에 가려져서 옆으로 뺀 듯합니다. (참고로, 키보드 우상단에 있는 버튼은 물리적으로 눌리지 않는 지문 인식 센서입니다. 전원 버튼으로 착각하고 계속 눌렀다는 웃픈 이야기가...)

👇 좌측은 이어폰 단자, USB Type C 단자, 음량 조절 버튼, 스피커가 있습니다. 노트북에 음량 조절 버튼이 좌측에 있는 건 또 첨 보네요. 아무래도 2 in 1이다 보니 전원 버튼과 같이 양쪽으로 뺀 것 같습니다.(#신선쓰#아주칭찬해)

그리고 또 한가지... 보셨나요? 이어폰 단자 지름이 하판 두께랑 거의 같습니다.(#개얇음)

👇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전원 케이블과 설명서 그리고.....

👇 펜촉입니다. 갤럭시 크롬북은 펜을 내장하고 있어 여분의 펜촉을 넣어주었습니다. 쓸 일이 있을까 싶지만 넣어주니 감사감사 ㅎㅎ

👇 우측에서 내장된 펜을 뽑아보니 노트 시리즈의 펜과 굉장히 흡사하고 너무 작아 물리적인 그립감은 별로지만 google keep과 완벽 호환은 칭찬합니다. 입력 속도가 역대급인 것 같습니다. 다만 google keep과의 호환은 좋은데 one note 등 다른 앱과의 호환성은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너무차이남 #입력속도느림)

👇 좌,우, 상단 베젤은 이 정도로 얇아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얇습니다. 같은 13인치임에도 물리적으로 작아진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듯 합니다. 장점일지 단점일지 써봐야 알겠으나 일단 비주얼은 깡패.
근데 그 베젤을 하단에 모아놨나? 하단 베젤만 이렇게 넓을까요? (하긴 완벽은 그냥 쫓을 뿐이고...)

난생처음 보는 세팅 화면에 너무 신나고 기대되네요. 좀 더 써보고 Chrome OS의 장단점을 모아서 글 또 써야겠습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