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온 뒤 맑음

어제 막내와 산책길 본 하늘~~

어제는 아침에 한 나자신과의 약속대로 퇴근하고 아무말 없이 차례로 안아주었습니다.

건방진 사춘기는 어디가고 포옹에 금새 풀어진 둥이 ㅎㅎ

야채한가득 비빔국수에 소갈비 얹어 저녁먹고 감량이 필요한 막내와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 나누며 동네 한바퀴~~

후덥지근 한데 바람이 불어줘서 걷기는 괜찮았습니다.

운동삼아 나왔는데 데이트 기분인지 막내는 기분이 참 좋습니다.

최근 둥이랑 일대일 데이트해본게 언제였는지 생각도 나지 않습니다.

둥이와도 식후 산책 데이트를 해야겠습니다.

그렇게 시간 보내다 보면 좋아지겠죠~~

오늘도 비소식이 있습니다. 계속 되는 비소식에 늘어지기도 하지만 스팀이 힘을 내주고 있으니 같이 힘을 내 봅니다.

모두 즐거운 수요일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