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근무

오늘은 자택근무를 하였습니다.
가족과 이야기도 조금하면서, 그리고 식사 후에 조금 걷기도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항상 평화로운 것은 아니고, 여전히 고민하고 진행하는 것은 있기에 신경은 쓰지만 그래도 조금은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작년 말부터 1,000여명이 넘어가는 급한 상황에서 자택근무가 강조 되었는데, 저는 자택을 많이 하지는 않고 중간중간 사무실에 가서 일도 보면서 조심스럽게 지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점차 확진자가 감소추세인 부분으로 조만간 사무실 근무가 점차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그렇다고 하여 확신을 할 수도 없는 것이 언제 다시 집단감염이 발생할지 모르니 여전히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집에서 근무를 하면 좋은 것은, 좀더 가족과 볼 수 있는 것 그리고 집안일도 같이 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으면서 차분하게 일을하고 생각도 정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섞여있으면 아무래도 스스로 원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기보다 전체의 목표나 다른 사람의 상황을 먼저 생각해주어야 할 때가 있는데, 집에서의 근무는 조금 더 스스로에게 집중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가족과 있거나, 혼자 있다보니 조금 집중도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분은 회사에 너무 나가도 싶다고 하기도 하고, 회사가 그리웠다고 말씀 하시는 것을 여러번 들었습니다.
“차라리 회사가 낳아요!” 라고 하시면서, 집에서 부부싸움만 늘었다고 하시더군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경제도 사회나 그리고 환경도 변화가 진행되고 있고 이미 어느정도 변한 것 같습니다.
올해부터 접종이 시작된 백신이 의미있는 효과를 나타낸다면 점차 코로나의 상황은 억제 되겠지만, 급하게 만든 치료제이다 보니 그 부작용 보고 건 수가 늘수도 있겠습니다.
최악의 상황에서는 시판 중인 백신이 회수되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떨어져 지내는데 조금씩은 적응해 나가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백신으로 질병을 빠르게 정복한다면, 예전처럼 활기차고 조금은 부산스러운 술집 골목들이 다시 활기를 가질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1년 넘게 지속된 강제적인 정적인 그리고 개인/가족중심의 삶의 패턴은 사람들에게 어느정도 내재되어서 백신과 무관하게 우리의 삶을 조금은 개인적/가족주인적인 형태로 바꿀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미재무부, 각국 경제예측 및 세계은행등은 올해 하반기부터 회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그리고 가상화폐에는 어떤 효과가 미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