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오징어 게임(스포 음슴!)

요즘 많은 분들이 올려주신 넷플릭스의 신규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저도 보았습니다.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한편 보고나면 남은 건 시간이 허락하는한 모두다 보게 되더군요. 밤낮 없이 2일간 모조리 보았던 것 같네요.

다 보고나니 중간에 가끔 억지스러운 부분이나 허술한 부분도 있기는 했지만, 꽤나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였습니다.

내용도 흥미진진하고, 캐릭터들마다 컨셉도 잘 잡았던 것 같구요. 캐릭터 하나하나가 나름의 사정을 가지고 그에 걸맞게 연기를 하는 것이 몰입도를 훨씬 향상시켜줬던 것 같습니다.

이정재의 경우 수백억을 눈앞에 두고도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캐릭터 였었는데, 정말 열심히 연기를 하더라구요.

그 외에도 의외의 캐스팅!!에서도 잠깐 놀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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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잔인한 부분(머리에 총쏘는 부분)이 꽤나 나오긴 하지만, 크게 거부감 없으신 분들은 한번쯤 정주행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려봅니다.

그런데 제가 어렸을 적에 오징어 게임이라고 안부르고 "오징어 달구지"라고 불렀었는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