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세포 조기 발견도 이제 시간 문제 일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매불쇼!! 에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1주일에 무려 8시간을 진행하는데, 몇 달 전부터 모조리 하나도 빠짐 없이 다 챙겨 듣고 있습니다. 출퇴근 자동차 안에서 듣고요, 점심시간에 듣고, 가끔 집중안되는 일과시간에 들으면서 업무를 하기도 합니다.

이번주 과학주제가 꽤나 흥미로웠는데요, 바로 엑소좀이라는 녀석입니다. 생물의 모든 세포에서 발생하는 녀석인데요.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습니다.

간단히 얘기하자면,

단백질 운반물질이 들어 있는 "소포" 라는 것이지요.

엑소좀이라는 소포 안에는 각종 단백질 물질이 들어가 있습니다. 뇌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 발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 등을 운반하는 것이라는 거죠. 그리고 그게 해당 위치로 가면 소포를 열어보고 필요한 단백질을 흡수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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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

암세포도 이러한 엑소좀을 이용하여 암세포를 퍼트린 다는 것이지요.

각종 암세포는 암세포 단백질을 "엑소좀 소포" 안에다가 넣어서 다른 랜덤한 곳으로 보냅니다. 그러다가 각 다른 위치의 장기에서 해당 소포를 열어서 사용하게 되면 "암의 전이"가 이루어 지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각종 장기는 자기에게 일치하는 엑소좀의 소포만 열어보도록 되어 있기는 하지만, 암세포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전이를 시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한다고 하더군요.

여기에서 바로!! 이 엑소좀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용을 하냐하면...

모든 엑소좀은 고유의 모양이 있다고 합니다.

각종 암세포는 자신만의 모습으로 엑소좀을 만들어 보낸 다는 것이지요.
예를 들면..

뇌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담은 엑소좀은 "네모 모양"
심장에서 필요로 하는 단백질을 담은 엑소좀은 "원 모양" 이라고 치면
암세포가 만들어 네는 엑소좀 모양은 "세모 모양" 이라는 것이지요. (일치하는 모양이 없음!)

이를 이용하여 암세포 진단 키트에서는 조금의 피만 추출하여 혈액내에 해당 모양의 엑소좀이 있는지 여부를 판별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현재 엑소좀을 이용한 유방암 발병 여부 진단 키트는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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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단순히 말하는 이런 것보다 물론 아주 복잡한 과정이 들어가기는 할 것 같습니다만, 계속 해서 연구가 진행되면 정말 앞으로는 어지간한 암은 미리 발견 할 수 있는 기술을 금방 개발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개발된 키트만으로도 "유방암 0기"에서도 암세포 존재여부가 판별 된다고 할 정도니까 말이지요.

점차 인간의 기술이 각종 암세포까지 컨트롤 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전되고 있나 봅니다. 무조건 오래 사는 것이 좋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소중한 지인들이 이러한 암으로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없어져야겠지요.

얼른 모든 암관련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하여서 실제로 사용되는 순간이 오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