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save] 계획대로 진행은 하는듯하나 이미 타이밍을 놓친듯

디파이에서 실제로 수익모델이 있는 몇 안되는 케이스가 렌딩입니다. AAVE같은.

예금이자보다 대출이자를 더 높게 받고, 예금이나 대출이 이루어질때 one-time 수수료를 받는 것으로 수입이 가능하죠.

트론 디파이에서 나왔던 것이 blockcola였는데, 여기의 COLA 토큰은 초창기 엄청난 인기를 끌었으나 운영 미숙 및 코드 결함으로 인한 마이닝 오류 등으로 가격이 폭락했고, 초기에 약간 투자했던 저도 2배 넘게 먹었다가 1/4토막 정도 수준으로 떨어져서 손해를 봤었죠.

어떤 재단에서 인수했다면서 똑같은 복붙 사이트를 이름만 바꿔서 내놓았는데, 지금 TVL은 처참합니다. 5M에 불과.

예전 블록콜라 시절 15M은 되었던듯 한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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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실망해서 콜라 다 손절하고 트론 쪽에 있는 자금은 썬 채굴 외에는 다 빼서 바낸 채굴장으로 옮기면서 관심을 끊었었는데, 오랜만에 체크해보니 자기들이 하겠다고 한 건 꾸준히 하고는 있더군요.

그리고 자기들 토큰인 SAVE와 예전 토큰인 COLA로 마이닝하는 곳도 열어놨고... 어쨌든 약속은 지키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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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하겠다고 한 걸 꾸준히 하고 있는 건 좋은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랄까, 아니면 버스 떠난 후 손 흔드는 격이랄까.

트론 디파이 쪽은 스캠들 및 가격 폭락 때문에 유저들이 거의 떠났고, 사실 전체 디파이 시장 자체가 죽어가는 마당에 이건 좀 늦은 것 같군요.

손절했던 가격대보다도 지금 반토막 이상 더 난 것으로 보입니다. 역시 이런 걸 보면 다른 것들도 손절을 하긴 해야하는데... 이게 참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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