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UT] 피넛 투자 관점

@tailcock님께서 요청주신 것에 대해서 간략하게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우선 피넛(PNUT)이 무엇인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피넛은 스팀잇 중국 유저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nutbox 프로젝트의 토큰입니다.

그러면 이걸 어떻게 얻느냐...

• 스팀파워를 임대해서 채굴하는 방식과, 트론 버전의 스팀을 스테이킹하거나 유동성 공급, 마지막으로 피넛-트론 페어로 유동성 공급을 해서 채굴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이걸 그러면 어디에 써요?

• 피넛을 써서 @nutbox.mine으로부터 보팅을 받을 수도 있고, nutbox 프로젝트의 거버넌스에 참여하거나 프로젝트가 성공할 경우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의 지분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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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유동성 공급인 PNUT-TRX는 무엇인가...

• 일드파밍 해보신 분들에게는 익숙한 방식입니다.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 댓가로 토큰을 받는 것.

왜 이렇게 토큰으로 댓가를 줄까요?

• 프로젝트 입장에서는 자체 토큰의 유동성이 높을수록 (1) 거래도 쉬워지고 (2) 가격도 안정되면서 (3) 신뢰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유동성을 늘리고 싶은데, 그래서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죠.

그러면 유동성 공급의 위험은 무엇인가...

• 흔히 IL(Impermanent loss, 비영구적 손실) 이라고 표현하는데, 알기 쉽게 말하면 토큰 A와 토큰 B를 따로 들고 있을 때보다 토큰 A-B를 유동성 공급했을때 토큰 A와 B의 가격 변화에 따라서 손해를 보는 것을 말합니다.

• 공식은 복잡한데... 대략 알기 쉽게 생각하면 B가 기축통화라고 가정할때 A가 10% 오르면 유동성 공급했을 경우 그 반인 5%밖에 못 먹는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 그리고 토큰 A나 B가 떡락할경우... 큰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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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PNUT은 투자할 만한 것인가요?

• 늘 그렇듯 이건 개인의 관점에 달려 있습니다. 저는 프로젝트가 괜찮다고 보고 초기부터 스팀파워 임대를 통해서 좀 모았고, 지금도 틈틈이 추가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수익률 전망은요?

• 지금 스팀파워 임대의 채굴효율이 77% 정도인데, 글에 nutbox.mine 계정이 보팅해주는 것까지 고려하면 이보다 높은 APY 100% 정도는 되지 않을까 추측합니다. 일단 채굴효율은 좋음.

• PNUT-TRX 페어 유동성 공급의 경우, 채굴효율은 현재 40% 정도입니다. 사실 PNUT이 트론 대비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면 유동성 공급보다는 그냥 따로 들고 있는게 나은 수준.

• 페어 유동성 공급의 혜택 두번째로는 공급량에 따라서 nutbox 프로포절들에 대한 투표권이 주어지는데, 이게 큰 의미는 없는 것이... 어차피 웬만한건 다 통과시켜줄 만 하기 때문입니다. 아직은 큰 메릿이 없음.

• 저도 유동성 공급을 하고는 있지만... 사실 지금 상태로는 계속 유지할지는 의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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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피넛 저스트스왑 유동성 상황 및 가격 추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