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베껴쓰기] Give & Take / 애덤 그랜트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 기버, 테이커, 매처. 내 경우 아직까지 테이커에 가깝다. 항상 나를 중심으로 생각하고 무엇을 더 얻을지 고민한다. 여태까지 그런 행동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하게 받아들인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주는 게 있으면 받는 게 있어야 한다고 여겼다. 그리고 받을 때는 주는 것보다 많아야 이롭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기버에 가까울수록 얻는 것이 많다고 한다. 그 대상이 사람이든 돈이든 능력이든 타인에게 중점을 두고 그들에게 얼마나 더 도움을 주느냐에 따라서 얻는 것이 많아진다. 상식적으로 잘 이해되지 않지만 책을 읽으면서 여러사례와 연구를 접하다 보면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한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이 책은 많은 성공한 사업가들이 추천한 책이다. 오래 전 리스트에 올려놨다가 이제서야 읽게되었는데 조금 더 일찍 읽을 걸 하는 후회가 들 정도로 좋은 내용이 많다. 완독한 후 꼭 습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