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tbox와의 이별

하 어제 정신없이 수업들으러 아침부터 부랴부랴 부산가는 길에 접했던 Nutbox의 해킹소식… 그 전날 밤에 일어났지만, 파트 회식때문에 모르고있었는데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 ㅠㅠ

저도 나름 해당 프로젝트 초기 채굴 및 투자자라 곧 올 폴카닷 윈터의 수혜주 중 하나일거라 많이 기대하며 , 미래의 SMT라 생각하며 월넛을 열심히 채굴하고 있었는데… 피넛 에어드랍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근 1년간 참고 참으며 피넛이 100원이 될때도 부분 익절만 조금 하고 참고 기다렸지만….! 결국 이렇게 되었네요..

청강중에도 간간이 알아보니, 심지어 파트너사의 채굴풀을 해킹당해 민트클럽 스테이킹 맡기신 분들이 많은 피해를 입으셨더라구요.. 근데 아무리 넛박스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던 강성 홀더 중 한명인 제가 보더라도, 보상책에 대한 민트클럽과 넛박스의 온도차이가 좀..많이..나보였습니다… 심지어 넛박스의 귀책이었는데도 불구하죠…(물론 초기 모금같은 것도 없이 v1을 진행하였고, 아직은 초기 상태가 자본이 매우 궁핍하다는 사실을 감안하더라도…말이죠 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프로젝트의 근간인 스파 임대도 취소하고, 피넛도 전량 매도 하시더라구요.. 저는 수업때문에 못팔고, 밤에 집에 도착해서야 망설인 끝에.. 200만개 모두 던졌습니다. 저도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타 프로젝트로 인해 이번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으신 민트클럽 홀더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