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882 - 그저께 밤 벚꽃 구경

그저께 밤이었죠.
편의점에 잠시 다녀오는 길에 벚꽃 구경을 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쁘게 피고 있는 꽃들을 보니 기분이 좋았어요.

밤에 사진 찍기는 낮보다 많이 어렵죠.
그래서 어떻게 사진으로 담아볼까가 고민이었어요.

잘 나오면 잘 나오는 대로...
안 나오면 안 나오는 대로...
그냥 찍어 보는 거지요. ^^

나뭇가지가 아닌 줄기에서 바로 피는 벚꽃도 있었어요.
덕분에 바로 앞에서도 가까이 찍어볼 수 있었습니다.

어제 비가 많이 내렸죠.
오늘 날씨는 어떨지...
오후부터 갤 거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
잠시라도 외출 좀 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