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842 - 간만에 저녁 붉은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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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화요일) 저녁에는 우연히 타이밍이 맞아 사무실 베란다와 화장실 창가에서 붉은 노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보고 싶었지만, 바깥 날씨는 아직 춥더라구요. 버티고 버티다 10분을 못 넘기고 다시 사무실로 들어왔습니다. 추위의 막바지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 달이면 따뜻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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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 학교 운동장에서는 아직 운동하는 학생이 있었던 거 같지만, 이번엔 노을이 주제이니 하늘에 중점을 두고 사진을 찍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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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의 주택가는 춥지만 오늘도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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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이 얇지만 길게 뻗어 있었어요. 사무실로 들어가기 직전... 구름을 대상으로 마지막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최근 새로운 앱 개발을 시작했는데, 그동안 공부해왔던 프로그래밍 기법들을 사용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개발로 많은 걸 배우고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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