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의 일기 #1341 - 노을의 끝자락과 아름다운 조명

지난 토요일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해는 이미 지고 노을의 끝자락이 살짝 남아 있을 때였죠.
한 육교 위에서 이를 보며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장마가 길었기에 오랜만에 맑은 하늘과 붉은 하늘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노을도 그렇지만,
밤이 오면서 켜진 조명들 또한 아름다웠답니다.
저 멀리 왼쪽에 초승달도 살짝 보이네요.
이 모든 것들 덕분에 사진이 그림처럼 찍혔어요.
스스로 흐뭇해 해봅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