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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STEEM] 소프트포크가 불러 일으킬 나비 효과에 대하여

아 그런 말씀이셨군요. 굉장히 구체적인 부분까지 생각하셨네요. 저는 디앱을 쓰는 리소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트론에 딱히 관심도 없었던터라..

네이티브 토큰이 디앱 토큰이 된 전례가 없으니 소프트포크 사태에 대해서 이렇게까지 반대를 하고 있는 겁니다. 왜 자기들의 지위에 잠재적 위협 요소가 생기니 저스틴썬이 다른 칼자루를 쥘 수 밖에 없게 안좋은 쪽으로 몰고 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지금 증인들은 거버넌스의 대량 교체가 발생하더라도 스팀 블록체인이 유지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누군들 koyuh8님 같은 생각 아니겠습니까. 근데 현실을 직시해보면 네이티브 토큰과 디앱 토큰의 격이 안 맞는다고 생각하는 건 어디까지나 우리 입장일 뿐입니다. "가격과 현금화 가능성 vs 너네들이 주장하는 리소스 유틸리티 중 선택해"라고 어쩔 수 없는 선택을 강제하는 치사한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선택도 책임도 토큰 홀더가 지게끔..

트론 재단에게 있어 스팀은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란 걸 직시해야겠죠. 지금 상태에서는 뭔가를 요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합병 후 자회사 직원들의 요구가 모회사에 받아들여지기 힘든 것처럼.

소프트포크를 할게 아니라 스팀 블록체인을 어떻게 트론 블록체인과 연결해서 상생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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